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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전국호남향우회 중앙회 정기총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03-0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6. 3. 4 (금) 17:00, 서울 프미라호텔에서 열린 ‘전국호남향우회 중앙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호남정치가 제대로 살아나야 한국 정치가 살아난다며 이제 마음의 벽을 허물고 호남 보수주의와 새누리당이 손을 잡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대한민국 호남인 여러분께서 오늘 하나로 뭉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정치의 계절인지라 호남에 잘 보이기 위해 여기 여의도 정치인들 다 모였다. 요즘 정치에 대해서는 호남에 있는 것 같다. 전 경상도 말투를 쓰고 있지만 사실 광주 전남방직 집 아들이다.

 

  여기 전남 중고등학교 나오신 분 있나. 전남 중고등학교도 전남방직에서 설립해서 나라에 헌납했고 지금도 전남방직 광주공장에는 선친의 동상이 서 있다.

 

  저는 광주 민주화운동 때 군부의 만행을 보고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어 민주화투쟁을 하다가 정치를 하게 됐고 현재 박광태 회장님과 같이 민추협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집안 내력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저는 호남에 무한한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다. 여수 엑스포 당시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도로예산을 따내 명예 여수시민이 되기도 했다. 또 윤장현 시장이 시키는 대로 다 하고 있다.

 

  호남은 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심이었다. 그런데 패권주의에 의해 호남이 소외되고 호남인들의 자존심이 무시되는 일들이 벌어졌다.

 

  그러다가 선거 때가 다가오니까 다시 호남인들을 이용하기 위한 시도가 나오고 있다. 호남 정치의 상징이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지역주의 벽을 허물어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들고 더 나아가 분단의 벽을 허물어 통일된 조국을 보기를 평생 염원하셨다.

 

  그러시면서 속 좁은 이념정치나 특정세력의 패권정치를 극도로 혐오하셨다. 호남 정치는 이제 이념과 편가르기를 일삼는 패권주의 정치에서 벗어나고 여기에 휘둘리지 말고 새로운 싹을 피워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호남정치가 새롭게 태어나는 차원에서 이제 마음의 벽을 허물고 호남 보수주의와 우리 새누리당이 손을 잡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저와 새누리당은 호남에 대한 애정이 서글픈 짝사랑이 된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이야 말로 서로 손 잡고 같이 갈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호남향우회 여러분 우리 새누리당하고 진짜 사랑 한 번 해보자. 감사하다.

 

ㅇ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오신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6. 3. 4.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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