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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자대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03-28

   3월 28일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자대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


  먼저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공천과정에서 일어났던 일로 근심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여러분, 이제 공천은 끝이 났다. 당대표로서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겠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국민으로부터 공천을 받으신 여러분 축하드린다. 4.13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여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우리 새누리당이 뒷받침해야한다. 오늘 공천자대회에 모이신 여러분들은 새누리당의 전사들이다. 20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와서 나라를 구해야할 새누리당의 영웅들이다. 나라와 지역발전을 이끌 진정한 일꾼들이다. 새누리당은 단결된 힘으로 총선에 임해야한다. 우리 새누리당에는 더 이상 갈등과 분열은 없다. 오로지 총선승리라는 한 가지 목표만이 있을 뿐이다. 새누리당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를 활기차게 살리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야한다.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고 청년들이 정말 소망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야한다.


  운동권 정당은 승리하면 테러방지법을 폐기한다고 한다. 운동권 정당은 승리하면 개성공단을 재개하면서 북한에 동조하겠다고 한다. 이런 안보포기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지 않겠는가. 운동권 정당들은 국민을 속이는 포퓰리즘을 외치고 있다. 사사건건 국정에 반대만 일삼으며 자신들이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국민을 속이고 달콤한 공약으로 나라살림을 거덜 내는 정당에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우리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영광을 주도해왔다. 국민들의 기대에 맞게 국정 전반을 주도해갈 정당은 우리 새누리당 밖에 없다. 이번 총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한다. 과거에 얽매인 세력, 국정에 브레이크를 거는 세력을 응징하고 발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저를 포함해서 강봉균 선대위원장님, 서청원 최고위원님, 이인제 최고위원님, 원유철 원내대표님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선대위원장은 여러분들의 심부름꾼이다. 우리 모두 하나가 돼서 여러분을 위해 뒷받침하고 지원하겠다. 저희들은 어려운 지역부터 먼저 지원을 가도록 하겠다. 우리 당의 취약지역부터 여러분들이 부르면 달려가서 온몸을 던져 도와드리겠다. 어렵고 힘든 일은 우리 선대위원장들이 맡겠다. 새누리당 후보님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새누리당이 하나가 되는 힘을 국민에게 보이자. 다시 한 번 나라를 구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총선필승의 의지를 다지자. 4.13 총선을 반드시 압승하자. 그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건설해나가자. 새누리당 만세.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


  여러분 축하한다. 여러분은 야당의 20대 총선 후보가 아니다. 여러분은 여당의 후보다. 여당은 정부와 공동운명체다. 여러분들이 이번에 열심히 싸우셔서 과반 이상의 의석을 우리당이 차지해야 나머지 2년의 박근혜 정부가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다. 여러분들은 무거운 책임을 졌다. 조금 전에 김무성 대표가 공천과정 불거진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사과를 드렸다. 저도 지도부의 한사람으로서 여러분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사과한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 여러분 어제는 과거다. 모두 잊자. 그리고 우리가 하나 돼서 이번 총선의 승리를 거두자.


  너무 딱딱하니까 한 말씀만 드린다. 제가 여기 오기 전에 백세인생의 주인공인 가수 이애란씨에게 전화했다. “이애란씨, 이번 4.13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할까 알아봐달라고 전해주시오.” 그랬더니 전화가 왔다. “이번에 목에 힘주지 않고 열심히 뛰면 승리한다고 전해라”라고 전해왔다. 여러분 국민을 하늘과 같이 받들고 열심히 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파이팅.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


  선거는 총성 없는 전쟁이다. 승리 이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승리는 당의 승리가 될 것이다. 당의 승리는 박근혜 대통령 성공을 담보하게 될 것이다. 대통령의 성공은 경제위기, 안보위기의 먹구름을 거둬내고 희망의 태양이 빛나는 국가의 성공, 국민의 행복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 승리에 대한 더 높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승리를 향해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원유철 공동선대위원장>


  공천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다시 한 번 축하인사 드린다. 이번 20대 총선은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려는 민생우선 세력과, 경제를 포기하고, 일자리를 외면하는 민생외면 세력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려고 하는 우리 새누리당에게 국민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확신한다. 저는 원내대표를 하면서 지금 청년실업이 얼마나 심각하고, 우리 새누리당이 이 청년실업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동개혁을 하기 위한 노동법 개정을 추구했으나, 야당의 발목잡기로 무산이 됐다.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서비스발전기본법도 기어이 무산시켰다. 20대 총선에서 우리 새누리당이 압승해서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민생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된다. 제가 마지막으로 구호 한 번 외치고 인사를 마치도록 하겠다. 제 구호는 이렇게 하겠다. 대한민국 건국 초기에 유행하던 구호다. 제가 “뭉치면”하면, “살고”라고 화답해주시고, “흩어지면”이라고 하면, “죽는다”고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우리 새누리당의 압승을 담아서 손을 들고 제가 선창하겠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새누리당 파이팅.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


  당당한 여당후보가 되신 것을 먼저 축하드린다. 이제 본 선거가 2주일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국민의 선택을 여러분들은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여와 야를 막론하고 이번에 공천 과정에서 갈등들을 보인 것에 대해서 정말 20대 국회가 19대 국회와 비슷해지지 않을까, 또 싸움판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게 오늘의 현실이다. 저는 새누리당은 아까 여러 최고위원님들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는 더 내부에서 싸울 이유가 없다고 확신한다. 왜 그러느냐면, 박근혜 정부의 남은 임기동안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치도록 하는 것이 어떻게 이쪽과 저쪽의 이해가 다른 것이겠는가. 내년에 이 나라를 책임질 정권 재창출하는 것도 여러분 모두의 하나도 중절되지 않는 공동의 목표다. 여러분들의 목표가 똑같고, 지향하는 가치가 똑같다면 싸울 필요가 없는 것 아니겠는가. 저는 민주당 계열에서 3선 의원 10년 동안을 같이 있었던 사람이다. 10년 중에 6년은 그래도 여당이었다. 그런데 정말 그 싸움에 몸서리를 쳤고, 지금은 마치 이제는 변화할 것 같은 모양을 보이고 있지만, 절대 근본적으로 변화하기 어려운 집단이다. 30년 전에 정치민주화 하던 때의 그 사고방식이다. 이미 지구상에서 사라진 낡은 진보를 무기로 해서 자기들끼리 똘똘 뭉친 사람들이 당을 지배하는 그 구조를 깨기가 어려운 정당이다. 저는 국민들에게 새누리당은 이제는 싸움을 완전히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단합해서 국민을 위하고,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1차적인 총선승리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절대 충분조건이 아니다. 필요조건이다. 국민들은 싸우지 않는 대신에 뭘 해야 되느냐, “경제를 살려내라. 서민들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정말로 최선을 다할 준비와, 지략과, 정책이 있는가”를 고대하고 있는 것이다. 저는 박근혜 정부의 남은 임기, 그리고 차기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는 정당으로 국민의 신뢰받는 것은 바로 그 핵심이 지금 침체돼있는 경제를 살리고, 그리고 양극화돼가고, 소득격차가 커지는 문제에 대해서 정말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래서 그동안에 경제정책에 초점을 맞춰서 7대 경제정책 공약이라는 것을 구상해서 준비를 다 해놓고 있다. 오늘은 시간이 제한돼있기 때문에 그 7대 경제공약의 큰 줄거리만 말씀드리고, 그것이 더불어민주당과 어떻게 다른 것인지를 간단히 말씀드리고자 한다.


  첫째는 경제를 살리는 것인데, 가장 국민들이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청년실업 해결하는 문제다. 이것이 공약 첫째다. 둘째는 전반적으로 우리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서 정부가 더욱 적극적인 경제정책, 적극적인 재정금융정책을 써야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두 번째 공약이다.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는 우리 경제가 양극화 돼있는 것을 좁혀나가고 어려워진 서민들 각계각층을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 고통과 어려움을 덜어주겠는가 하는 정책들로 구상을 했다.


  첫 번째 청년실업을 줄이는 것은 어떻게 해야 되는가. 청년들을 뽑아주는 것은 기업이다. 기업들이 청년들 일자리를 많이 주려면 뭘 해야 되는가. 투자를 해야 된다. 지금 우리 대기업들만 해도 정말 장래가 불안해서 자기들 살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희망이 없는 사업, 적자가 나는 사업을 정리하고 희망을 믿고 새롭게 성장 동력이 되는 쪽에 투자를 하려고 고심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도와야한다. 그러나 금융기관들이 구조조정 과정에 필요한 돈을 지원하는데 너무 소극적이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제가 정책공약 1의 핵심으로 삼았다.


  대기업만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다 제공할 수는 없다. 중소기업, 벤처기업에서도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된다.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을 손을 잡고 같이 갈 수 있는 수단들이 많이 있다. 이런 것을 제시할 것이다. 벤처기업도 마찬가지다. 벤처기업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뿐이다. 이것을 기술로 현실화해서 세계시장을 개척하는 것, 누가 해야 되는가. 대기업이 도와줘야한다. 어떻게 해서 대기업이 도와줄 수 있느냐는 것을 정책에서 담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처럼 경제민주화 한다고 대기업들한테 족쇄를 채워놓고, ‘이것도 하지마라, 저것도 하지마라’고 해서 청년일자리가 생겨나는가. 대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으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저절로 잘 되겠는가. 같이 가야한다.


  세 번째부터는 우리 경제양극화를 줄이고 서민계층을 보살피는 정책들을 간단히 말씀드린다. 세 번째는 소득분배, 빈부격차 커지는 것을 이대로 놔둘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현상이다. 우리는 뭐가 양극화의 근원인가. 바로 노동시장에 있다. 비정규직이 정규직과 비슷한 일을 하면서도 임금의 절반만 받는 것, 이걸 어떻게든지 노력해서 좁혀나가야 한다. 적어도 동일한 노동을 한다면 정규직의 80% 수준까지는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젊은 사람들을 비롯해서 주부들, 최저임금도 안 되는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분들이 참 많다. 최저임금은 최저생계비는 돼야하지 않겠는가. 지불능력이 있는 대기업들한테는 크게 문제되는 게 아니다. 문제는 영세한 자영업자들이다.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당장 감당하기 어려운 몫은 정부가 근로장려 세제라는 수단을 가지고 보완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일에서 얻는 소득의 격차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돕자는 것이다.


  네 번째 정책공약은 복지정책이다. 복지라는 것이 왜 필요하냐면 정부가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 안 되는 계층들을 도와주는 게 복지다. 노인을 예로 들어보자. 노령인구가 자꾸 불어난다. 그런데 노인들의 50%가 노후대책이 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그러면 당연히 노인들을 위한 복지는 노후대책이 없는 사람들에게 집중돼야하지 않겠는가. 더불어민주당처럼 ‘기초노령연금을 소득에 관계없이 70%는 똑같이주자. 앞으로 30만원으로 올려주겠다’, 그러면 노후대책이 돼있는 사람들에게 한달에 10만원 더 준다는 게 그게 무슨 의미 있는 복지혜택이겠는가. 더불어민주당은 하나도 변한 게 없다. 4년 전에 선거에서 표를 사기 위해서 보편적 복지를 내걸었다. 무상으로 한다는 게 그렇게 많았다. 이번 선거에서 그때 무리했다고 하는 변화는 하나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게 바로 다름 아닌 포퓰리즘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 새누리당은 용기 있게 바로잡는 노력을 해서 같은 돈을 쓰더라도 한 푼을 더 써도, 복지가 필요한 계층, 절실한 계층에 더 많이 쓰도록 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자 한다.


  다섯 번째 정책공약은 자영업자들 문제다.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은 가장 많은 인구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무너지면 우리나라 중산층이 무너진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조기퇴직한 분들이 퇴직금과 집을 담보로 하는 은행 빚을 얻어서 자영업을 벌인다. 음식점을 벌인다. 1년, 2년 가면 밑천 다 떨어져서 고리사채를 빌리러 가야하든지, 문을 닫든지,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그 사람들이 요리를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음식점을 차려서 성공할 수 있나. 정부가 기술을 가르쳐줘야 한다. 5개월도 좋고, 6개월도 좋고, 일본이나 유럽의 나라들이 하는 것처럼 서비스분야도 기술이 있어야 되는 게 기초기술이다. 경영이 뭔지 알아야 될 것 아닌가. 우리나라 금융이 아주 저금리와, 아주 고금리로 나눠져 있어서 정말 담보가 없는 자영업자들이 망하기 딱 좋게 돼있다. 서민금융을 활성화해서 그 사람들을 돕게 해야 한다. 신용보증기금이라는 것도 있고, 새마을금고라는 것도 있고, 농협 돈도 있고, 수협 돈도 있고, 이런 돈은 은행과 똑같이 저금리로 담보 있는 사람들한테만 빌려주라고 하면 되겠는가. 자영업자들을 도와줄 수 있는 길이 있다.


  여섯 번째로 주택문제와 맞물려있는 가계부채다.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주택경기를 활성화시키려고 주택담보대출을 확대했다. 가계부채가 그래서 1,200조가 됐다고 다들 불안해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크게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가계부채의 절반 이상이 집을 사기 위해서, 그 사는 집을 담보로 해서 빌리는 것이다. 우리나라 주택대출 어떻게 돼있는가. 돈 빌리고 2~3년 이따 갚으라는 게 주택대출 제도다. 선진국은 어떻게 하느냐, 일하는 동안에 20년 이상 걸쳐서 갚으라는 것이다. 왜 우리나라는 그거 못하나. 할 수 있다. 이렇게 장기분할상환제도로 주택대출을 바꾸면 가계부채의 뇌관을 뽑을 수가 있다고 확신한다.


  저한테 주어진 시간이 10분밖에 안 돼서 길게 말씀을 못 드린다. 일곱 번째 공약은 박근혜 정부가 남은 임기동안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될 4대개혁,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지, 여러분들이 총선에서 많이 당선돼서 새누리당이 의회를 야당에 끌려가지 않도록 하는 게 첫 번째로 중요하다. 그러나 이해관계가 얽혀져있는 것은 보다 더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타협하는 완숙한 자세도 있어야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을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을 국민들한테 보여줘서 그 결과가 총선투표에서 반영이 돼서 여러분들이 이번 총선에서 대부분 승리하는 자가 되길 바란다.



2016. 3. 28.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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