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구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03-30

  3월 30일 대구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 밤 자정부터 대한민국 미래의 운명이 결정되는 20대 총선이 시작된다. 이번 선거는 우리가 꼭 이겨야 할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가장 어려운 총선이 될 것 같다. 특히 수도권이 그렇다. 그래서 오늘 포함 자정부터 서울의 첫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저는 주로 수도권, 충청권, 인천권, 강원권, 제주권에 유세지원을 다닐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번 선거 공천에서 가장 마음이 아프신 대구시민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도 드리고 다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잘 하겠다는 다짐의 말씀도 드려야 될 것 같아 이러한 자리 만들게 됐다.

 

  대구는 우리 새누리당의 심장과 같은 곳으로 어렵고 힘들 때마다 당의 중심을 지켜주셨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우리 당이 존립을 걱정해야 할 때에 121석 확보의 든든한 뒷받침을 해주신 분들이 바로 대구시민들이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는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여러분들께서 80%의 투표율과 80%가 넘는 득표, 전국 최고의 득표율로 박근혜 정부의 탄생에 1등 공신 역할을 해주셨다. 저희 새누리당은 이러한 대구 시민들의 큰 사랑에 정말 제대로 보답해야 하는데 걱정과 실망을 끼쳐드린 데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 지금 새누리당에서 절실히 필요한 것은 민생과 경제를 위해 우리가 하나가 되고,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끝까지 잘 뒷받침 해주는 것입니다. 야당은 지난 4년 동안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법안의 발목을 잡고 국가안보법인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해 9박 10일간 국회를 입법 마비상태로 만들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을 비롯해 4대 구조개혁, 경제활성화 노력이 경제무능 정당, 안보포기 정당, 민생외면 정당, 운동권 정당에 의해 번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특히 야당은 이번 총선에서 망국적 포퓰리즘을 내세워서 나라살림을 거덜 내고 대한민국 미래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 하고 있다. 야당은 오직 정권을 다시 잡고자 하는 정략적 이유만으로 박근혜 정부가 망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무리들이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국정의 발목을 잡는 야당을 국민의 이름으로, 대구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하는 선거 돼야한다. 저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우리 새누리당이 분열만 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있다고 누누이 강조해왔다. 이번 선거는 화합과 통합의 정신으로 그리고 한없이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 지금 야당은 선거용 야합인 야권 연대를 다시 꺼내들면서 국민들을 속여서 표를 얻으려 하고 있으며, 벌써 격전지역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심상치 않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새누리당이 힘을 합치지 못하고 표를 잃게 되면 누가 좋아하며 누가 웃게 될 것인지 냉철하게 생각을 해봐야 한다. 우리 새누리당 구성원들은 절대 우리 잘못으로 야당이 웃게 하는 그런 일을 해서는 안 되며, 운동권 정당인 야당이 승리하게 되면 우리 모두 천추의 한과 눈물을 남기는 일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박근혜 정부를 사사건건 힘들게 한 야당이 이번 총선을 승리하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동안 국정운영은 정말 너무나 힘들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 절박한 심정으로 인식해야 한다.

 

  존경하는 대구 시민들께서 정말 현명한 판단을 통해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셨다. 이제 대구시민 여러분들께서 박근혜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셔야 할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구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우리 새누리당이 승리를 거두어 박근혜 정부를 성공적으로 끝까지 뒷받침하도록 힘을 모아줘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해 말씀드린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심각한데 그나마 우리나라의 경제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중심으로 선제적 대처를 잘 한 결과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선방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고의 경제 전문가이신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의 지금 한국 경제의 침체기가 IMF시절보다 더 오래 갈지도 모른다는 말씀처럼 위기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대구경제가 활력을 잃고 일자리가 줄면서 많은 청년들이 다른 도시로 떠나고, 상권이 살아나지 않아서 상인들 울상인 것으로 잘 알고 있다. 우리 새누리당 의원들은 어떻게 하면 대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 지혜를 제시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대구시정의 비전이 시민행복과 창조대구인데 우리 새누리당은 이러한 대구시민들의 기대를 절대 저버려서는 안 되겠다. 공천 과정에서 아픔과 상처가 있었지만 이제 상처를 치료하고 당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뛰어야 할 시점이다. 많은 대구시민들이 우리 새누리당에 대해 가하는 채찍질을 달게 맞고, 더욱 겸손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시민 여러분께 다가가도록 하겠다. 대구시민들이 지금 바라는 것은 품위와 품격을 지키는 선거운동을 펼쳐서 대구의 자존심을 세우는 일이다. 우리 모두 대구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함께 뛰는 덧셈정치를 펼칠 시기이며, 더 이상 대구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언행을 해서는 안 되겠다. 지금 대구에는 우리 당의 여러 후보님들이 열심히 뛰고 계신데 이분들을 위해 대구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 대구시민 여러분께서 정말 중요한 이번 선거에 다시 한 번 우리 새누리당에 큰 사랑을 보내주시길 간절한 맘으로 호소 드린다. 감사하다.

 

<최경환 대구경북권 선거대책위원장>

 

  먼저 김무성 대표님께서 총선을 전국적으로 진두지휘하느라 매우 바쁘신 가운데 대구를 방문해주신데 대해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겠다. 저희 대구경북권 선대위에서는 어제 오전에 경북도당 선대위 발대식, 오후에 시당 선대위 발대식, 오늘은 저와 대구시당 위원장, 경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이 시도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해서 오후에 발표해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다짐을 다진 바 있다. 솔직히 지금 대구시민들 경북도민들께서는 새누리당의 이번 공천관련해서 많은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다. 그래서 저희는 시도민들께서 정말 공천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일어났던 과정에 대해서 사죄의 말씀을 여러 차례 올렸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이 모든 것이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고 또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더 좋은 인재를 발굴해내기 위한 하나의 산고의 과정이었다고 이렇게 이해해주십사 하는 호소도 드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선거가 내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지만 빨리 시도당에서 공천후유증을 극복하고 총선 승리에 매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 시도당 선거 관련해서 매우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흩어진 마음을 화합하고 단합하느냐에 있다. 이번에 공천 과정 길어지고 좀 늦어지는 과정 속에서 아직은 다소간 공천 후유증이 있지만 시도당 선대위 중심으로 해서 조속히 안정을 시켜서 총선 승리로 나아가도록 하겠다.

 

  조금전 김무성 대표가 말씀하셨다시피 결국은 총선 승리를 위해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우리의 단합이다. 필승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단합하지 않고는 승리 결코 올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공천 과정에서 일어났던 모든 갈등과 후유증은 깨끗이 풀고 오로지 당의 총선 승리를 향해 매진해야 할 것 같다. 오늘 호소문에서도 저희들이 밝혔지만 이제 대구경북에서는 친박이니 비박이니 이런 말이 없도록 하겠다. 모두가 하나가 돼서 오로지 ‘새누리당’만 있는 그런 모습을 시도민께 보여 드리겠다. 그것이 총선 승리의 ‘알파요, 오메가다’고 생각하고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하는 그런 자세 가지겠다.

 

  김문성 대표께서 대구경북 지역의 새누리당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잘 말씀해 주셨지만 우리 새누리당이 어려울 때마다 우리 대구경북이 중심이 돼서 당을 살려온 ‘새누리당의 뿌리요, 심장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총선 승리는 대구경북에서 출발의 횃불이 올라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당에서 경북 13명, 대구 11명을 공천을 해주셨기 때문에 24명을 전원 당선시킴으로서 새누리당의 총선승리를 대구경북이 앞장서 견인할 자세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총선은 정말 박근혜 정부 성공과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정말 중차대한 선거이다. 그래서 이것이 총선 승리해서 경제 발목정당을 심판하고 안보포기 정당을 응징해서 총선승리를 통해 위기에 빠진 국가 안보를 지키고 또 경제를 살려내 국민들이 좀 더 먹고 살기 좋아졌다는 그런 나라를 만들도록 최선을 하다겠다. 우리 대구경북이 나라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한번 믿어달라.

 

<김문수 대구경북권 선거대책위원장>

 

  오늘 정말 우리 국민들이 모두다 기쁘실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 최경환 대구경북권 선대위원장 두 분 참 모습이 아름답지 않나. 박수 한 번 더 보내주시라. 오늘 여러 가지 말씀을 드릴 필요는 없겠지만 정말 국가 위기다. 민생경제가 너무나 어렵다. 오직 한 가닥의 희망이 바로 우리 새누리당 그리고 대구, 경북인데 여러 가지로 공천 과정에서 많은 아픔을 느끼셨던 국민여러분들께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제 오늘 우리 당이 어떻게 야당과 다르냐를 확실히 이 자리에 오신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과 최경환 대구경북권 선대위원장이 포옹으로 보여줬다. 야당은 선거 때마다 쪽박이 깨져서 당이 두개로 나눠지고, 선거 때마다 늘 발목 잡고 남 탓하는데 그런데 우리는 어떤 어려움 있더라도 절대로 참고 견디면서 국가를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해서 참으면서 안아간다. 아주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우리 새누리당이다. 오늘 그런 모습을 정말 잘 보여줬다. 이것은 야당에서는 도저히 흉내낼래야 흉내 낼 수 없는 그리고 제가 두 분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드리면 마음속으로 진정으로 두 분이 하나가 돼야지만 이 나라를 구할 수 있고, 국민을 어려움에서 구할 수 있다는 확고한 정치적 신념을 갖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오늘 포옹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여러 말씀드리지 않고 우리 다 같이 일어서서 한번 손을 잡고 하나가 되는 그런 모양을 하겠다.

 

 

2016. 3. 30.
새누리당 공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