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공동선대위원장 긴급회의[보도자료]
작성일 2016-04-07

  4월 7일 공동선대위원장 긴급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무성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여러분 그동안 저희 새누리당을 믿고 지지해주신 덕택에 우리 새누리당이 과반수가 넘는 국회 다수당이며 집권여당으로서 나라의 발전과 민생을 위해 일 할 기회를 갖게 되었음에 너무나 큰 감사를 드린다. 그런데 이번 공천과정에서 국민 눈밖에 나는 잘못을 하고 국민여러분을 너무나 실망시켜드린 것에 대해 평생 저희 새누리당을 성원해주신 국민들께서 마음이 상해서 정치에 환멸을 느끼시고 투표할 마음이 사라졌다는 사실로 인해 집권여당 새누리당이 일대 위기를 맞게 되었다. 국민여러분께서 집권여당에게 바라는 것은 민생을 챙기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새누리당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국민들께서 국정을 선도해야할 집권여당이 분열된 모습을 보이면 우리 국민들이 ‘누구를 믿고 살아가나’고 항의하실 때 너무나 부끄러워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국민여러분들께서 저희들에게 바라시는 모습은 화려한 언변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말, 좌충우돌하는 모습보다는 묵묵히 국정을 국정을 실천하는 모습일 것이다. 저희 새누리당은 ‘늘 미래 정해지는 것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다’하는 자세로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고 역사를 만들어 왔다. 그랬던 저희가 잠시 자만심에 빠져 국민여러분과 공감하지 못하고 집권여당이 가야할 길에서 옆길로 새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이 순간부터라도 집권여당이 꼭 갖춰야 할 국정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의 덕목을 다시 되찾을 수 있도록 각오를 새롭게 다지겠다.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지만 결과적으로 저희 새누리당의 국회 과반수가 깨지고 운동권세력이 지배하는 여소야대 국회가 되면 정말 국정이 어려워지게 될 것이다. 국회가 마비되고 정부가 마비되고 20대는 식물국회, 식물정부, 식물대통령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안보, 경제, 일자리 등의 빨간불이 켜지고 우리나라는 선진국 문턱에서 미끄러지면서 세계역사에 천덕꾸러기로 전락할 수도 있다. 오늘 저희 새누리당이 지난 과오를 크게 반성하고 더 이상 국민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고 앞으로 잘 하겠다는 서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시 한 번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희들의 용서를 받아주시고 다시 한 번 저희에게 기회를 주시고 도와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

 

<서청원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지금 대한민국이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북한의 위협과 도발로 세계가 우려의 눈초리로 우리를 보고 있다. 세계경제의 침체와 이로 인한 경제위기가 지금도 우리 눈 앞에 진행중에 있다. 이번 총선은 이런 위기를 국민께 알리고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되어야한다. 그렇게 모아진 국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것이 우리당과 20대 국회의 사명이다. 그러나 우리는 위험을 외면하고 진지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 국민들이 경고하는데 우리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지 못했다. 국민여러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 당의 맏형인 저의 책임도 있다고 국민께 거듭 사과드린다. 이제 새누리당은 반드시 달라져야한다. 내부결속을 통해 국민의 충복임을 증명해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켜나가야 한다. 사사로운 이익에 억매이지 않고 집권당으로서의 책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다시 한 번 국민께 호소 드린다. 국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 달라. 이번 선거에서 집권여당이 과반을 넘지 못하면 국정은 표류할 수밖에 없다. 선진화법으로 인해 지난 4년 동안 국회는 국정의 걸림돌이 되었다. 그런데 이제 집권 과반이 무너지면 국회뿐만 아니라 정부도 무력화될 수밖에 없다. 식물국회를 넘어 식물정부로 북핵위협,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는가. 박근혜 정부 남은 2년동안 어떻게 이 높은 파고를 넘을 수 있겠는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4월 13일 총선에 꼭 투표해주시길 바란다. 국민이 뜻을 보이시고 주권의 책임을 다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나라를 지켜주시기 바란다. 부족하지만 저희당에 기대를 보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박근혜 정부나 새누리당을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나라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이다. 이제 우리당은 초심으로 돌아가 경제살리기, 일자리창출에 매진해야한다. 선거기간에 이를 위한 방법을 국민께 알리고 허락을 받아야한다.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고 20대 국회는 반드시 국민께 봉사하는 반응하는 국회로 만들어져야한다. 그런 뜻에서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이 양적완화를 통해 경제부양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한다는 경제기조에 적극 동의한다. 남은 기간 저는 강봉균 위원장께서 선대위를 주도하셔서 이런 경제문제를 통해 국민을 안심시켜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원유철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총선이 불과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당 자체 판세분석과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여소야대 될 수 있다는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이 잘했거나 좋아서가 아니라 우리 새누리당이 공천과정에서 국민들의 정치혐오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였고 특히 지지층들에게 투표를 포기할 만큼 큰 실망을 안겨드렸기 때문이다.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올린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북한발 안보위기와 세계적 경제위기라는 미증유의 복합 위기와 맞서고 있다.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저희가 못마땅하더라도 국민여러분께서 박근혜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한다. 국정의 3대축인 당정청이 삼위일체가 돼서 민심을 받들고 국정현안과 개혁과제들을 풀어가야 하는데, 만일 이번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되어버린면 마치 바퀴 빠진 자전거처럼 제자리에 멈춰 앞으로 나가기 어려워 질 것이다. 최근 북한의 도발이 심상치 않다. 방사포로 청와대를 초토화하겠다면서 도 넘은 극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야당은 북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왔는가. 도발에 책임이 있는 북한보다는 우리 정부에 책임을 전가하면서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처리에 비협조적으로 또 처리를 거부하지 않았나. 심지어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국가 최고 대북정보기관인 국정원을 사실상 폐지하겠다는 공약까지 내놓은 상태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제조업 중심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제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일자리를 찾기 위해 각종 경제법안들이 발의되었다. 그러나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반복하면서 경제살리기의 골든타임을 허비해 왔다. 오죽하면 국민들께서 거리에 나가서 경제살리기 서명운동을 했겠는가. 대표 얼굴을 잠시 바꾼 더불어민주당, 파란옷에서 녹색옷으로 옷만 바꿔 입은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마비전문정당이다. 의석수 늘어난 만큼 우리 안보와 경제, 그리고 민생은 마비가 될 것이다. 안보포기, 경제포기, 민생포기, 이 3포 세력이 국회의 다수를 차지하게 된다면 우리 국회는 포기국회, 식물국회가 될 것이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박근혜 정부 남은 2년 새누리당이 해왔던 일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일할 기회를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 드린다. 차가운 민심의 경고 저희들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 저희들이 실망을 드렸다고 해서 국가 장래가 달린 투표까지는 포기하지 말아 달라. 특히 수도권과 대구가 매우 어렵다. 수도권은 기업체와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다. 대구 역시 박근혜 정부를 탄생시킨 새누리당의 심장과 같은 지역이다. 19대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든 것도 모자라 박근혜 정부를 식물정부로 만들 수는 없지 않겠는가. 대한민국의 중심 수도권과 박근혜 정부의 심장 대구에서 도와달라. 새누리당을 버리지 말아 달라. 새누리당을 위해 표를 달라는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국정을 이끌고 있는 박근혜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호소 드린다.

 


2016. 4. 7.
새누리당 공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