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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07-06

  7월 6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진석 원내대표>

 

  의원님 여러분 반갑다. 오늘 6월 임시국회 무사히 마쳤다. 어제, 그저께 대정부질문 고생 많이 하셨는데 매우 진지하게, 또 대안을 가지고 차분하게수준 높은 대정부질문을 보여주신 것 같다. 선거 후 세 달이 지나고, 제가 공백상태인 지도부를 맡아서 일을 한 지 두 달이 됐다. 여러 가지 힘든 일도 많이 있었으나, 이 자리에 계신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많이 참아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원구성을 무난히 마칠 수 있었다. 혁신비대위원회를 구성해서 당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내달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이 되면 그야말로 이제 당이 정상화된 모습을 국민들에게 선보여 드릴 수 있게 될 것 같다. 오늘 복당하신 의원님들 7분의 의원님들이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겠다. 복당이 이뤄지기 전에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제 우리 모두 마음을 열고 서로를 토닥토닥 격려하면서, 또 이해하면서 미래를 위해서 다함께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이 있다. ‘국민의 신뢰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는 얘기다. 정당도 마찬가지다. 동료 의원들 사이에 신뢰가 없으면 정당을 제대로 운영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우리 서로 아끼고 격려하면서 절대 화합, 절대 결속을 위해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꼭 선보여 드렸으면 한다.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이번 주 금요일 저희들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오찬을 함께하시기로 하셨다. 이러한 뜻도 우리 모두 심기일전해서 다시 시작하자는 뜻이 담긴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만에 이뤄지는 대통령님과의 만남이다. 당의 분열과 그 앙금을 씻어내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우리의 가치와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서, 또 대한민국을 확실하게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12월의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무너져 내린 우리의 진지를 다시 구축해야 한다. 원내대표인 제가 할 일도,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 여러분들이 하실 일도 진지를 새롭게 구축하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제가 원내대표 일을 시작한 이후에 많은 의원님들과 대화를 나눴다. 저녁에 지역별로 의원님 찾아뵙고, 선수별로 만나 뵙고, 또 원내대표실에 찾아오시는 의원님들과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많이 나눴으나 여러 가지 부족한 점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더 노력하겠다. 의원님 여러분들 지도편달 받아가면서 우리가 완벽하게 당이 정상화 될 수 있는 일을 찾도록 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기탄없는 당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내주시길 바란다. 고맙다.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다.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혁신, 민생, 통합의 가치를 중심으로 당의 혁신에 진력해온지도 이제 한 달여 지났다. 그간 우리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의 뜻이 곧 혁신의 기준’이라는 철저한 자세를 가지고 혁신을 추진해온 결과,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 먼저 당의 인적 외연을 확장하여 당의 화합과 통합의 발판을 마련했다. 당 윤리위원회의 기능도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포함하여 새누리당과 정치 전반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혁신안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새누리당의 새출발의 신호탄이 될 8.9 전당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 의원총회는 지금까지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됐던 여러 가지 혁신안과 전당대회에 관해 의원님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기탄없는 고견을 내주신다면 이를 수렴하여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논의결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당원들과 국민들의 성원 속에서 8.9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국민의 시각과 의식에 맞는 혁신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강길부 의원>

 

  부족한 저를 복당시켜주신 당 지도부와 여러 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겠다. 새누리당이 내년 12월 20일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 하려면 반드시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려면 우리가 절대 부패하거나 분열하면 안 된다. 보수는 부패에서 망하고, 진보는 분열에서 망한다는 말을 잘 되새겨서 실수가 없어야 하겠다. 백성의 소리는 하늘의 소리고,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국민의 소리와 마음을 잘 헤아려서 국민들께서 우리 새누리당을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 대단히 감사하다.

 

<유승민 의원>

 

  의원님 여러분 정말 반갑다. 특히 20대 국회 새로 들어오신 초선 의원님들께는 이렇게 뒤늦게 인사를 드린다. 저는 2000년 2월 14일 날 한나라당에 입당을 했다. 젊을 때 입당을 해서 우리 보수당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사랑받는 보수정당을 만들기 위해서 제 젊음을 바쳤다고 감히 자부한다. 그래서 지난 3월에 이 집에서 나가야 했을 때는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고, 이제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제 복당을 승인해주신 당의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화합과 개혁, 두 가지만 말씀을 드린다. 먼저 화합이다. 과거를 두고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부터 그렇게 하겠다. 우리가 과거의 아픈 기억에 매달려서 싸우고, 갈등과 분열로 가면 우리 당에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부터 오늘 이 약속을 꼭 실천하겠다. 또 개혁을 말씀드린다. 우리 당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이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그동안의 계파갈등에서 벗어나서 당의 미래, 당의 노선, 우리가 어떤 미래로, 어떤 길로 나아갈지, 또 우리 당이 어떤 이념과, 노선과, 가치와, 정책을 추구해야 할 것인지, 저는 오히려 그런 것을 두고 건전한 경쟁을 하면 계파갈등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저부터 당의 개혁에 앞장을 서도록 하겠다. 우리 20대 국회의 동지 의원님 여러분들과 같이 당을 되살리는데 앞장서겠다. 감사하다.

 

<주호영 의원>

 

  의원님들 뵙게 되어 반갑다. 석달만에 다시 당으로 돌아온 대구 수성을의 주호영 의원이다. 당이 복당을 결정하고 그 다음에 여러 의원께서 복당을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공천과정에 고함 몇 번 크게 질러서 죄송하다. 탈당과 복당 과정에 여러 소회가 있지만 오늘은 첫날이니까 좀 살살해달라는 부탁도 있고, 다음에 말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오늘은 짧게 한두 가지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저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 당이 어려움을 겪은 것은 제 나름대로는 두 가지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분열 때문이고 하나는 당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공심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끼리 앞으로 서로 아끼고 단결하는 그런 당이 되었으면 좋겠고, 당의 일을 맡고 계시는 분들은 공심을 많이 가지면 좋겠다.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러보니 되게 힘들다. 힘들지만 무소속 나름대로 배울 것이 있어서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무소속을 해보라고 제가 권장까진 아니더라도 그렇게 겁낼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우리 의원들 한 분 한 분이 다 다음 선거를 무소속으로 치른다는 마음으로 준비하면 당은 꼭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힐링전문가가 저를 위로 한다고 ‘주 의원, 이번에 선거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세비를 덤으로 생각하고 주위에 베풀라’고 했다. 제가 언제든지 밥살 준비가 되어있으니 많이 연락해주시길 기다리겠다. 감사하다.

 

<안상수 의원>

 

  존경하는 김희옥 비대위원장님, 정진석 원내대표님,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 저의 복당을 결정해주시고 환영해주셔서 먼저 감사의 말씀드린다. 저는 1996년 YS 신한국당 때 15대 국회에서부터 시작해서 300백만 인천광역시장을 두 번하고, 신이 기회를 준다는 보궐선거를 두 번 치르면서 우리 당의 혜택도 받고 또 기여도 했다. 특히 10여 년간 김대중 정권이나 노무현 정권 때 우리 새누리당도 아스팔트에 다니며 운동도 하고 그랬지만 그 당시에도 저는 흔들림 없이 당을 위해 열심히 헌신했다고 자부를 했다. 지난번에는 상향식 공천으로 해서 보궐선거에 들어왔었는데 갑자기 이번 공천과정에서 그냥 장기판의 졸 버리듯 내팽개쳐서 다시 아스팔트에서 혼자 했지만 이번에는 인천시민들이 저를 잘 일으켜줘서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 예술 평론가들이 가끔 그런 표현을 한다. 나쁜 작품을 놓고 ‘이 작가에겐 더 이상 떨어질 것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희망이다’라고 얘기한다. 사실 뭐니 뭐니 해도 집권당으로서 2당까지 추락하는 것은 우리 역사상 없는 일이다. 과거에 민정당 때 일로 3김 때와는 다르다. 이것은 아주 엄청난 사건인데 이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평론가의 말처럼 이제 다른 선택은 없다는 것을 얘기한다. 일부 정치평론가들은 얘기한다. 이번에 만약에 우리 새누리당이 150석쯤 얻었으면 정권창출은 아마 물 건너갔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이런 경각심을 줌으로 해서 본인들도 잘 할 것이고, 우리 국민들도 선거 투표방향을 잘 잡을 것이다. 그런 것이 우리에게 커다란 또 희망이다. 그것은 아까 몇몇 동료 무소속 입당파들이 말씀하신대로 화합과 비전을 위해 같이 노력을 할 때 가능하고, 우리 대통령께서 성공적인 대통령직을 마무리 하면서 국정을 잘 보살피고 특히, 청년일자리 등 어려운 서민들을 잘 보듬으면서 역시 선거를 잘 치러내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지고 여러분 잘 모시겠다. 감사하다.

 

<윤상현 의원>

 

  인천 남구을 출신의 윤상현 의원이다.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그리고 저의 불민함으로 인해 여러 가지 걱정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제구포신의 심경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당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겠다. 감사하다.

 

<장제원 의원>

 

  부산 사상 출신의 장제원 의원이다. 4년 반 만에 의원총회라는 데에 와보니 좋다. 따뜻하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지도부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공천과정에서 원망이나 회한 같은 것은 없다. 저는 이번 공천과정을 통해 낙천을 했지만 사상주민들께서 손을 잡아 주셔서 제가 그동안 얼마나 온실의 화초 같은 정치인이었는가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온실의 화초 같은 정치인에서 들판의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참 열심히 뛰었다. 우리 국민들께 한 가지 약속을 드렸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를 하겠다는 이 약속 꼭 지키고 싶다. 국민을 두려워하고 국민의 명령에만 복종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들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이철규 의원>

 

  우선 존경하는 김희옥 비대위원장님, 정진석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여러분들 반갑다. 당에 복귀한 것을 신고 드린다. 저는 강원도 동해시, 삼척시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철규다. 100일 만에 당으로 다시 돌아왔다. 100일 동안 저만 탈당자의 신분이 아니라 집에서도 가족과 저는 당적이 다른 이산가족이었다. 만부득이 선거 때문에 저 혼자만 탈당해서 선거에 출마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음을 이 자리에서 먼저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저는 당에 입당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평생을 자유와 민주라는 가치를 추구하고 구현하는데 앞장서 왔다고 자부한다. 그런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 새누리당의 당원으로 다시 복귀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 당 생활은 일천하지만, 밖에서 바라 본 시각으로, 국민의 시각으로 당원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맹세한다. 또한 내년에 있을 대선에서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위해서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

 

<김광림 정책위의장>

 

  오늘 의총이 혁신비대위의 안건을 논하는 자리이지만 한 가지 의총에서 의결되어야 될 사항이 있기 때문에 짧게 보고, 의결해주시고 또 한 가지 알려드릴 말씀을 드리겠다. 정책위원회의 부의장 임명과 관련된 사안이다. 제안설명 드린다. 당헌 90조 4항에 따르면 정책위원회에 정책조정위원회 간의 정책조정을 위해 약간인의 부의장을 둘 수 있게 되어있다. 부의장은 정책위의장 추천으로 의원총회의 의결을 거쳐서 원내대표가 임명토록 되어있다. 이에 따라서 우리 정책위원회는 16개의 정조위원장 중에서 연장자 중심으로 6인을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추천 드리고자 한다. 법사안행 분야의 윤재옥 부의장, 외통국방정보 분야의 경대수 부의장, 정무기재예결 분야의 이현재 부의장, 농해수산자국토 부의장에 이책익 의원, 복지환노여가 분야의 부의장에 김상훈 의원, 미방교문 분야의 부의장에 박대출 의원 모셨고, 특별히 김상훈 의원은 담당분야 부의장 겸 수석부의장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해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 아무쪼록 오늘 의원님들께서 원안대로 6인 부의장 임명을 박수로 의결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 한 가지는 정책자문위원회가 있는데 한 400여명 된다. 요청을 드렸고, 지금 받고도 있지만 의원님 한 분당 2인 내외로 추천해주시면 잘 모시도록 하겠다. 전문성, 도덕성, 애당심, 네트워크 그리고 젊으신 분을 중심으로 추천해주시면 잘 모시도록 하겠다. 훌륭한 분을 많이 모실 수 있도록 의원여러분의 추천을 15일까지 부탁드린다.

 

<박명재 사무총장>

 

  지난 6월 27일, 사무총장으로 임명 받은 후 처음으로 선배, 동료의원님들께 정식 인사를 드린다. 포항 남 울릉 독도가 지역구인 박명재 의원이다. 중요한 시기에 여러모로 선수도 또 경력도 그리고 지식도, 지혜도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양화진묘역이라고 마포나루터에 가면 외국인 선교사의 무덤이 있다. 가끔 가보면 그 무덤에 묻힌 분들의 묘비에 새겨진 묘비명이 진한 감동을 준다. 고종황제의 독립운동을 도왔던 헐버트 박사는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기 보다는 이 한국 땅에 묻히길 원한다.’는 묘비명이 있다. 영국인들에 가장 성스러운 것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는 것이다. 또 그 중에 어떤 선교사는 ‘나에게 하나의 목숨이 있는 것이 아깝다. 나에게 천개의 목숨이라도 있었다면 이 모두를 한국을 위해 바쳤을텐데’하는 묘비문도 있다. 여러분들이 잘 아펜젤러와 그의 딸 레베카의 묘비에는 ‘저는 한국에 섬김을 받으러 온 것 아니라 섬기기 위해 왔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제가 이 사무총장직을 요청 받고 고사했지만 이런 섬김의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비대위원장님, 원내대표님 그리고 비상대책위원님들 그리고 한분 한 분 위원님들 모시고 남은 기간 비대위가 국민과 당원이 바라는 당 혁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특히 8월 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 철저한 실무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나가겠다.

 

  그러면 그간 비대위 활동 경과 및 당무와 관련해 몇 가지 사항을 보고 드리도록 하겠다. 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지난 6월 3일, 첫 출범한 당 혁신비대위는 지금까지 13차례 회의를 통해 당 지도체제 개편, 의원특권 내려놓기, 공천제도 개선, 오늘 보고할 모바일 투표 도입 등 여러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주 7명 의원의 복당승인으로 오늘 화기애해한 모습을 여러분들에게 보여주셨다. 당 법률지원단장을 선임하고, 당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도위원장 선출 준비 등 당 조직정비와 기능의 정상화를 위한 최고의사 결정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남은 비대위 활동 기간 동안 공천제도 개선안 그리고 각종 위원회 정비 등의 혁신과제를 다루게 될 것이다. 이 가운데 비대위에서 마련한 당 지도체제 개편과 모바일 투표 도입검토, 의원특권 내려놓기와 관련한 혁신안들은 잠시 후 비공개 회의에서 보고 드리고,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확정을 지을 계획이다. 당 윤리위원회의 구성과 자정기능 강화를 위한 조치사항들에 대해 협조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보좌진 친인척 채용과 관련해서 당 법률지원단에서 소속의원 전체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대상이 되는 의원들께서 보좌진의 즉각 면직조치 등 협조에 있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윤리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7월 4일 선임되신 부구욱 총장께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조속히 새로운 위원장을 선임하여 위원회가 정상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비대위는 지난 2006년에 만들어진 당 윤리강령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성범죄 처벌 강화, 논문표절 금지 규정 신설, 계파활동 지양 등 국민의 시각과 시대정신에 맞게 개정 권고안을 마련해 새로 구성되는 윤리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유명무실 했던 윤리강령의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이행을 위해서 당 소속 의원들께 윤리강령 준수 서약서를 받을 예정이니 협조해주시길 바란다. 이것은 당 윤리강령에 받도록 되어있었지만 그동안 이런 조치가 없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끝으로 전당대회 준비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오늘 의원총회 이후 최종 혁신안이 비대위에서 의결되게 되면 당은 당규개정분과에서 관련 조문 작업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개정안을 확정 짓고, 개정된 당헌당규에 따라 전당대회를 치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한 오늘 아침 비대위에서는 박관용 전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이 의결되었다. 합동토론회 개최, 선거운동 방식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도 선관위를 통해 조속히 확정지어 나가도록 하겠다. 오늘 처음이라 보고가 길었지만 이상 당무보고를 마치고 오늘 혁신안 관련 사항은 잠시 후 비공개 때 상세히 보고 드리겠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오늘로써 16년 만에 6월 임시회가 실질적으로 열렸고, 마감이 된다. 바쁘신 와중에도 6월 임시회에 임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 그리고 향후 원내 일정에 대해서 보고 드린다. 내일 7월 7일부터 7월 14일까지 상임위 결산심사를 마쳐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7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예결위에서 결산심사가 종료될 예정에 있다. 그리고 7월 말에 추경이 국회에 보고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7월 말, 내지는 8월 초에 정부로부터 시정연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원포인트로 하루 본회의가 열릴 것이다. 의원님들 지역 활동에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상임위 배정에 있어서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새누리당 의원님들께서 대승적으로 상임위 배정에 협조해주신데 대해서 실무자로서 감사의 말씀을 이번 기회에 드린다. 감사하다.

 


2016. 7. 6.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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