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불법과 폭력’에 대한 야당의 감싸기가 도를 넘고 있다.
지난 26일 저녁 한미 FTA 무효화를 주장하는 불법집회 참가자 100여명이 종로경찰서장을 집단 폭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으나, 당시 시위를 주도했던 민주당 손학규 대표, 정동영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김선동 의원 등은 오히려 폭행 가담자들을 두둔하고 나섰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트위터에 “종로 경찰서장이 밀고 들어온 것이다”라며 종로서장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으며, 민주노동당도 “시민들의 분노가 극도로 끓어오르는 상황에서 경찰 책임자가 집회장으로 뛰어든 행동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시위대의 폭력을 당연시 여기고 있다.
소위 야5당 대표들이 주도했던 시위는 명백한 불법집회로 도로점거와 고성 등으로 선량한 시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쳤고, 경찰의 반복된 해산명령에도 불복하며 집회를 이어나갔다.
매일 밤 불법·폭력세력이 수도 서울의 중심지인 광화문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상황에서 이를 막기 위해 관할 서장이 현장으로 달려간 것은 마땅한 도리이자 책무였다.
또한 일방적인 진압과 봉쇄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 것은 분노한 시위대들을 달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간 걸핏하면 정부를 향해 ‘소통과 대화’를 요구했던 좌파세력들은 정작 경찰 서장이 내미는 ‘대화의 손’을 주먹과 발길질· 모욕적인 언행으로 앙갚음했다. 이는 명백한 야권세력의 폭거이자 공권력에 대한 테러이다.
한편, 정체불명의 폭력단체 뒤에 숨어 꼭두각시마냥 휘둘리는 민주당· 민노당 등 야당의 무기력한 모습은 더욱 가관이다.
불법집회를 선동하는 야5당 대표는 즉각 패거리 정치· 폭력정치를 중단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입법부를 이끌어가는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국가 앞에 사죄하고, 본연의 역할부터 충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다.
2011. 11.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김 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