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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도의원 음주뺑소니 사고, 민주당 깊이 사죄해야[논평]
작성일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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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의 음주뺑소니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전남도의회 곽 의원은 차량 두 대를 들이받은 뒤 뺑소니를 쳐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곽 의원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79%였다고 한다.

 

  공직자로서 음주운전을 한 사실만으로도 기가 막힐 일인데 음주뺑소니 사고까지 냈다고 하니, 해당 도의원의 도덕 불감증은 정말이지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올해 들어 전남도의회 내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 사고는 도민들을 분노케 하기에 충분했다.

 

  음주뺑소니 사건만 해도 벌써 두 번째이며, 지난 9월에는 도의회 연찬회 중 한 도의원이 동료의원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가격한 사건도 발생했다.

 

  여수시 도의원 4명은 뇌물 비리사건에 연루돼 이미 1명은 의원직을 상실했고 나머지 3명은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다. 함평, 장안 도의원 2명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또 다른 도의원은 의장 선출문제와 관련한 뇌물 시비에 휘말려 있기도 하다.

 

  전남도의회 의원 중 절대 다수는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다. 그런데 정작 해당 도의원을 공천한 민주당은 남의 집 불구경하듯 뒷짐만 지고 있으니, 도민들은 더 큰 배신감을 느낄 것이다.

 

  더욱이 올해 들어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절도를 하다 적발되고,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자행하며, 심지어 방청 주민에게 욕설을 하는 등 천태만상 사건 사고를 일으키고 다녔음에도 민주당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지방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가까운 곳에서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봉사하는 자리이다. 더 이상 그릇된 권위주의와 도덕불감증에 젖어 지방의회를 추태로 얼룩지게 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민주당은 그 책임을 통감해 국민 앞에 깊이 사죄함은 물론 지금이라도 집안 단속에 나서야 할 것이다. 
 

2011. 11. 17.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강 범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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