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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은 한미FTA 처리합의, 즉각 이행하라[논평]
작성일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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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처리를 둘러싸고 민주당의 갈지자 행보가 너무 과도하다.

 

  지난 10월 30일 여야원내대표와 남경필 국회외통위위원장은 한미FTA 처리를 놓고 무려 7시간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했으며,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당 중진들의 의견과 동의를 구한 끝에 본인이 직접 작성해온 합의문에 서명까지 했다.

 

  그러나 합의안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김진표 원내대표의 약속은 물거품이 되었다.

 

  또다시 당 내 강경파를 핑계로 국민 앞에서 신성하게 이뤄진 여야 합의문을 민주당은 휴지조각으로 만든 것이다.

 

  잘 알려진 바대로, 민주당의 오락가락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신뢰와 상생의 정치’ ‘원만한 국회운영’을 약속하며 출범한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취임 한 달간 무려 세 번이나 여야 원내대표간의 합의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짓밟아 버렸다.

 

  이로 인해 국회논의를 약속한 ‘북한인권법’은 민주당의 거부로 시작조차 못했으며, 민주당 추천 이사의 주장으로 시작된 ‘kbs 수신료 인상’은 여야 표결처리를 약속했으나, 강행이라는 허위 수식어로 변질시켜버렸다.

 

  또한 점거 행위 땐 의원수당을 삭감하는 ‘국회몸싸움 방지(안)’은 여야합의가 이뤄진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민주당의원들이 상임위 불법점거에 나서면서 국민 신뢰를 깨뜨렸다.

 

  이 같이 무책임하고 신뢰할 수 없는 민주당의 갈지자 행보에 국민적 불신의 응어리는 날로 깊어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제라도 국민 앞에서 약속한 ‘한미 FTA 처리’ 합의사항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국가의 명운이 걸린 한미FTA 마저 당내 강경파를 핑계로 약속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역사가 그대들을 심판할 것이다.

 


  2011. 11. 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하  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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