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아름다운 ‘재벌’재단의 땅 투기 의혹, 박 후보가 나서서 해명해야[논평]
작성일 2011-10-21
(Untitle)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설립한 ‘아름다운재단’의 부동산 투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5월, 아름다운재단은 사옥 신축 명목으로 종로구 옥인동 금싸라기 땅에 약 152평 규모의 대지를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공사 중에 있는 사옥은 부지 매입비용만 약 39억원에 달하며, 건축비 등 기타비용(7억원 예상)을 합치면 약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구의 최고 ‘노른자 땅’ 가회동에 이미 본관과 별관을 확보하고 있는 아름다운재단이 사옥 부지 명목으로 평당 무려 2,600만원이나 되는 토지 매입에 나선 것은 결국 ‘땅 투기’ , ‘재산불리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2010년 아름다운 재단의 회계감사 재무제표를 보면, 정기예금 등 153억원, 주식 및 채권 등 302억원, 토지 등 부동산 41억원 등 총 496억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기부자들이 알면 까무러칠만한 거액이다.

 

  아름다운재단의 기부자들을 살펴보면 대기업·유명 연예인들도 있지만, 기초생활수급비 중 일부를 기부하는 할아버지, 구두를 닦아 모은 돈을 기부하는 선량한 시민들이 다수이다.

 

  자신의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이웃을 위해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내민 분들의 돈을 재단의 배를 불리는데 사용했다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소위 ‘재벌재단’ ‘귀족재단’이라고 할 아름다운재단은 즉각 공사를 중단하고 토지를 재매각하며, 기부자들의 뜻에 맞게 기부금을 사용하기 바란다.
 
  또한 아름다운 ‘재벌’ 재단을 설립한 박원순 후보는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해야 할 것이다.

 

  대통령의 사저 문제에 대해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열변을 토했던 박원순 후보가 본인이 설립한 재단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지 지켜볼 것이다.

 

 

2011. 10.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김 기 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