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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박원순 후보의 오만함과 아마추어리즘[논평]
작성일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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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서울 법대’ 학력위조 논란이 잠재워지기도 전에, 선거벽보 학력위조가 또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박 후보의 선거벽보에는 “서울대 문리과대학 사회과학계열 1년 제적(’75.3~5)”이라고 적혀있지만, 서울대에 따르면 당시 문리대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선거벽보는 유권자들에게 후보자를 알리는 도구로서, 어떠한 거짓이나 위조도 허용되지 않으며, 특히 학력위조의 경우 선거법상 당선무효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변호사이자 국회의원 낙선·낙천 운동에 가장 앞장서온 시민단체 출신의 박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몰랐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을뿐더러, 설사 몰랐다 한들 공직선거 후보자로 등록한 이상 선거법을 사전에 습득하고 준비했어야 함이 마땅하다.

 

  그런데 박 후보는 자신의 학력위조로 인해 많은 시민들을 실망시켰으면서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선거벽보에 여전히 허위학력을 버젓이 기재하여 두고 있다.
 
 이것은 참을 수 없는 오만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서울시민의 의식수준을 우습게 알고 있는 것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감히 이런 터무니없는 일을 할 수 있겠는가.

 

  더구나 단순한 선거벽보 하나조차도 진실 그대로 법 규정에 맞도록 만들지 못하는 후보와 그 주변관계자들의 참을 수 없는 아마추어리즘에 비추어보면, 이런 분들이 서울시장과 그 주변의 실세가 되어 복잡다단한 시정을 좌우하게 될 경우 초래될 혼선과 시행착오는 불을 보는 듯 뻔하다.

 

  서울시의 살림은 준비 없는 아마추어가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운용하여도 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또한 선관위는 이러한 박 후보의 중대한 선거법위반 행위에 대하여 철저히 조사하여 처벌절차를 진행하여 주기를 요청한다.
 
  더불어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취하여 더 이상 박 후보의 학력위조 상태가 지속되는 일이 없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

 


2011. 10. 18.
 한나라당 대변인 김 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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