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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박원순 후보와 민주당의 “네거티브 병”이 또다시 도졌나[논평]
작성일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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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박원순 후보와 민주당이 과거 자신들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네거티브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2000년 총선 당시 전국 412개 시민단체를 규합해 자신들의 입맛에 맞춘 임의적 잣대에 따라 낙인찍은 낙천·낙선운동 대상자 86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가두 방송·피케팅·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대대적인 네거티브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쳤다.

 

  박 후보야말로 대한민국 선거사에서 네거티브의 전형을 보인 장본인이다.

 

  그랬던 박 후보가 최근 우리 당과 언론보도를 통한 근거있는 문제제기로 자신의 도덕성 흠결이 양파껍질 벗겨지듯 하나하나 드러나자 후보가 마땅히 거쳐야 할 검증을 네거티브라고 매도하더니, 이 마저도 여의치 않자 이제는 과거 자신의 경험을 살려“카더라”식 네거티브로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어제 하루에만 박 후보측과 민주당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 대해“카더라”식으로 쏟아 부은 네거티브 논평과 브리핑이 무려 10개에 이르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로써 지난 일요일 박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가 총 출동해서 네거티브 추방을 외쳤던 기자회견은, 알고보니“카더라”식 네거티브 공격을 알리는 신호였음이 밝혀졌다. 참으로 겉다르고 속다른 이중행태가 아닐 수 없다.

 

  대한민국 수도의 시장을 선출하는 중대한 선거에서 후보의 국가관·이념적 성향·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증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검증은 네거티브와 분명 구분돼야 한다.

 

  네거티브란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의 공작에 의해 김대업씨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아들에 대해 제기한 병역비리 의혹처럼 허무맹랑한 거짓주장을 하는 것을 일컫고, 박 후보측이 근거도 없이 상대 후보를“대권 도우미”,“또세훈”등으로 폄하하면서 인격을 훼손하는 험악한 말들을 쏟아내는 것을 지칭한다.

 

  박 후보와 민주당은 네거티브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먼저 검증과 네거티브의 사전적 의미부터 찾아보기 바란다.

 

 

2011. 10. 1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정 문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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