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원순 후보의 “서울대” 학력에 대한 집착증[논평]
작성일 2011-10-18
(Untitle)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자신의 서울대 학력을 놓고 앞뒤가 다른 행태를 보여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박 후보는 선관위 후보자 등록 서류에는 기재하지 않았던 서울대 중퇴 학력을 선거벽보에 ‘서울대 문리과대학 사회과학계열 1년 제적’이라고 일부러 명기하여 적었다.

 

  박원순 후보는 자신의 “서울법대 입학”이라는  학력이 위조학력임이 드러나자 “평소 학교를 어디 나왔는지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의하지 않았다.”는 식의 해명을 습관처럼 해 왔다.

 

  하지만 박 후보는 실제 자신의 삶에서는 불과 3개월에 지나지 않는 서울대 재학 학력에 엄청난 집착을 보이고 있다.

 

  박 후보가 들어가지도 않은 서울대 법대를 중퇴했다고 위조한 사실은 차치하고라도, 서울대 학력을 자신의 거의 모든 저서에 빠짐없이 기재했음은 물론이고, 변호사 및 시민운동활동 당시에도 거의 빼놓지 않고 사용했다.

 

  박 후보의 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 나눔’에 실린 유언장에서는 “법률책을 비롯한 고시 관련 도서들이 가득하니 서울대 법대에 기증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더니 급기야 이번에는 위조학력이 문제로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어코 선거벽보에 “서울대” 학력을 악착같이 적어놓고 있는 것이다.

 

  박원순 후보의 “서울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말로는 학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면서 자신의 삶으로는 학력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여 온 박원순 후보의 이율배반적 태도에 많은 시민들은 일종의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박원순 후보는 더 이상 교언영색(巧言令色)하지 말고, 그동안 학력을 둘러싼 이중적 행태로 서울시민들을 우롱한 것에 대해 깊이 사죄해야 할 것이다.

 

 

2011. 10. 1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재 영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