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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리부동 박원순은 카멜레온 인가, ‘그때그때 달라요’[논평]
작성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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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 대한 숱한 의혹이 아직까지 어느 하나 명확하게 해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박 후보의 카멜레온 같은 표리부동 행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난 박원순 후보의 카멜레온 같은‘그때그때 달라요’식 말 바꾸기, 도마뱀 같은‘꼬리자르기’식 해명은, 이제 박 후보를 대변하는 말이 되어 버렸다.

 

  오늘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진‘그때그때 달라요’식 말 바꾸기,‘꼬리자르기’식 해명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박 후보 저서에서 드러난 과거와 현재 간의‘그때그때 달라요’식 행보이다.

 

  ▶ 박 후보는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시민연대를 조직해‘낙천·낙선운동’을 주도하다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자, 본인의 칼럼집『악법은 법이 아니다(2000. 3. 출판)』에서“악법은 더 이상 법이 아니다”라며 낙천·낙선운동의 당위성을 강조했었다.

 

  그러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지금, 박 후보측은“당연히 그때와 지금의 입장이 달라야 한다”며“그 사람이 처한 위치에 따라 행동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을 바꾸고 있다.

 

  ▶ 그리고 같은 칼럼집에서 박 후보는“돈에는 주는 사람의‘의지’가 있다. 돈을 받고도 모른 체 할 수는 없다”며 정당한 정치후원금제를 비판했었다. 그리고‘돈 선거를 청산하는 길’이란 칼럼에서도“그것이 정치자금법에 따라 적법하게 모금된 것이라 하더라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지금, 박 후보는 자신이 상임이사로 있던‘아름다운 재단’이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후원금을 받은 것에 대해“부자들에게 후원금을 받는 것이 뭐가 나쁘냐”고 말을 바꾸고 있다.

 

  ▶ 또한 박 후보는‘정치러시 뒤에 남는 것’이란 글에서 전문 분야 사람들의 정치참여에 대해 비판적 인식을 보였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지금, 박 후보측은“결국 정치에서 해법을 찾은 것”이라고 말을 바꾸고 있다.

 

  ▶ 더불어 박 후보는‘악법, 이대로 둘 수 없다’와‘현실을 현실로 인정하는 용기’에서 보듯 그동안 국가보안법을 맹비난하며, 종북·간첩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보장하고자 하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것을 주장한 바도 있다. 

 

  그러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지금, 박 후보는“나는 안보관이 투철한 사람이다. 80년대 인권변호사 시절과는 다르다”고 말을 바꾸는 등 국가정체성에 대한 세탁 또한 시도하고 있다.

 

  둘째, 병역면탈 의혹에 대한 박 후보의 거짓말 행진,‘꼬리자르기’식 해명이다.

 

  ▶ 박 후보는 그동안 양손자 입적에 따른 병역면탈 논란과 관련해“1941년 할아버지에 대한 징용장이 날아왔고 할아버지 대신 작은할아버지가 사할린으로 징용을 갔다. 할아버지가 작은할아버지에 대한 부채 의식 때문에 박 후보의 양손입양을 결정했다”고 해명하며 자신과의 무관성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박 후보가“1941년 사할린으로 징용을 갔다”고 밝힌 작은할아버지는 1937년에 이미 사할린에서 딸을 낳아 살고 있었던 것으로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이는 박 후보가 해명했던 내용과 시기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것으로서, 결국 박 후보가 자신의 양손입양과 관련된 경위를 명백히 알고 있으면서도 거짓으로 해명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1936년이든 1941년이든 어쨌든 당시는 일제시대 아니냐”며 ‘꼬리자르기’식 해명으로 어물쩍 넘어가려 하고 있다.

 

  박 후보는 지금이라도 거짓변명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병역면탈 행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이처럼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박 후보의 카멜레온 같은‘그때그때 달라요’식 말 바꾸기, 도마뱀 같은‘꼬리자르기’식 해명의 거짓이 결국 종말을 맞고 있다.   

 

  박 후보는 그때그때 자신의 말을 바꾸고, 꼬리자르기식 해명으로 어물쩍 넘기며 위기를 모면해 보려는 유권자들에 대한 기만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박 후보는 이제 카멜레온이란 옷을 벗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 대죄해야 마땅하다.

 

 

2011. 10. 1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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