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의 이모 비서관이 지역구 주민센터에서 여성공무원에게 서류를 집어던지고 폭언을 하는 등 소란을 일으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모 비서관은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극심한 고함과 폭언을 하는 행패를 부린 것은 물론, 그것만으로는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다음날 동작구청장 비서실에 전화해 해당 직원의 전출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에 따라 구청에서는 해당 직원을 불러 경위서를 작성하고 이모 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사죄하라고 지시했다고 하니, 정해진 절차에 따라 업무처리를 했다가 엄청난 봉변을 당한 여성공무원의 억울함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민주당의 폭언, 행패 사례는 올 한해만 보더라도 한 두건이 아니다.
민주당 소속 경기 화성시의원이 실무 과장을 회의실로 불러 폭언과 함께 의자를 집어 던지고 무릎을 꿇게 했던 사건이나, 서울시의원이 주민센터장인 동장에게 막말을 한 사건 등은 많은 이들을 경악케 했다. 또한 민주당 소속 부평구의원이 방청 중인 구민에게 욕설 폭언을 하고, 용인시의원이 10만원대 스카프를 훔치다 적발된 상상을 초월한 사건도 있었지 않은가.
민주당의 주민센터 행패는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기에 충분했으며, 민주당의 삐뚤어진 권위의식을 보여줄 뿐이다. 민주당은 습관처럼 낮은 자세를 말하지만 막상 권력을 잡고 나면 군림하기 바쁘니, 이러다 주민센터 폭언과 폭행이 민주당의 전매특허가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민주당은 또다시 불거진 주민센터 행패 사건에 대해 사건 당사자는 물론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
더불어 민주당은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로 왈가왈부할 시간에 집안 입단속에나 나설 것을 당부한다.
2011. 10. 14.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