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박 후보의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스스로 서울대 법대 출신이라 소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방송인터뷰 동영상 등의 증거가 제시되면서 명백한 거짓말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오늘 또다시 박 후보의 하버드 로스쿨 학위과정은 물론 객원연구원 경력도 사실이 아니라는 강한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후안무치의 절정이라 할 것이다.
공직후보 당선 이후에도 허위 학·경력 기재를 이유로 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되고 있는 세상이다.
시민운동가로 활동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공직 후보로 나선 이상 문제가 크다.
자신의 학·경력조차 거짓으로 일관해온 후보를 어떻게 믿고 수도 서울의 행정을 맡길 수 있겠는가.
후보를 검증하는 이유는 그 사람의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기 위함이다.
박 후보는 지금까지의 거짓말 행보를 통해 스스로 공직 부적격자임을 드러냈다.
지난 날 시민단체 활동 당시 불법적인 낙천·낙선 운동에 앞장섰던 박 후보가 정작 자신의 일에는 최소한의 검증마저 네거티브라는 궤변으로 회피하려 한다면 서울 시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1천만 서울 시민들은 후보자의 진정성과 진실을 원한다.
정치 불신을 키우는 박 후보는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유권자에게 사죄해야 하며, 냉엄한 심판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2011. 10. 14.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이 훈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