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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투성이 박원순 후보, 4대 의혹을 해명하라[논평]
작성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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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10.26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었다.
 
  선거운동 이전부터 제기됐던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 대한 숱한 의혹에 대해 아직까지 어느 하나도 명확하게 해명된 것이 없다.

 

  박원순 후보에 관한 의혹은 크게 4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호적 쪼개기 병역면탈 의혹이다.

 

  후보 자신과 형의 호적을 고의로 둘로 쪼개어 형제모두 병역면탈을 하였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하였음에도, 박 후보는 계속 거짓변명을 하고 있을 뿐이다.

 

  실정법과 대법원 판례를 무시한 채 양손제도가 관습이며 불법이 아니라고 거짓말하고, 1941년 사할린 징용영장을 때문에 작은 할아버지 집안에 입양된 것이라고 변명하다가,
“사할린 징용이 아직 시작되기도 전인 1936년에 이미 작은 할아버지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오늘은 “잘 알 수 없다”(오늘자 동아일보 인터뷰)고 둘러대고 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둘째, 대기업을 상대로 한 기부금 갈취 의혹이다.

 

  참여연대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던 박원순 후보는 재벌규탄·반기업 운동을 최우선시 해왔다. 

 

  그런 그가 아름다운가게를 운영하면서 참여연대를 등에 업고 대기업의 기부금을 사실상 강요하거나 혹은 “적당히 봐 주면서 비판을 완화시켜 주는 대가”로 기부금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결국 박 후보는 참여연대와의 추잡한 동맹관계를 앞세워 ‘대기업전문털이’에 나선 셈이 된다는 의혹인데, 이 의혹에 대하여 아직도 박후보는 명확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박 후보가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는 “돈에는 (주는 사람의) 의지가 있다. 돈을 받고도 모른 체 할 수는 없다.”고 비판하였음에도, 정작 박 후보 자신이 수백억 원을 받은 것에 대하여는 “아무런 대가도 없다. 모른 체 했다.”라고 변명한다면, 삼척동자도 웃을 일 아닌가.

 

  셋째, 호화사치 생활을 하는 소위 “시민운동 귀족” 박원순 부부의 불투명한 재산형성 의혹이다.

 

  박 후보는 4억원에 육박하는 빚을 지면서도 월세 250만원 짜리 61평 강남 고급아파트에서 호화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다. 마이너스 재산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한 달 월급을 웃도는 아파트 월세를 감당하며 살아온 박 후보의 ‘재테크 능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빚 투성이인 박 후보가 매월 1,500만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추정되는 생활비용을 어떻게 조달해 왔는지, 이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창업한지 1년도 채 안 된 부인 회사가 대기업 일감을 몰아 받고, 아름다운가게 인테리어공사를 싹쓸이 하며, 창업 3년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 역시 놀라울 따름이다.

 

 무상 럭셔리의 삶을 누린 “시크릿 커플”의 실체를 우리 시민들은 알고 싶어 한다.

 

  넷째, 도대체 서울의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인지 알 수 없는 박 후보의 애매한 국가정체성 의혹이다.

 

  박 후보는 최근 TV토론에 출연해 “천안함 폭침은 한국이 북한을 자극해서 생긴 일이다”라는 궤변을 늘어놓는가 하면, 2004년 9월 24일 ‘미디어오늘’ 인터뷰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위해 광화문 한복판에서 김일성 만세를 부르는 것도 허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종북·간첩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보장하고자 하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것을 주장한 바도 있다. 박 후보는 서울시장이 아닌 평양시장으로 출마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숱한 의혹으로 애매하다 못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우리 시대 애·정·남(애매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서울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도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거짓 없이 해명해야 할 것이다.

 

 


2011. 10.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김  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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