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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정리해고자들의 복직결정을 환영한다. [논평]
작성일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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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 국회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7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 권고안을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이 수용함에 따라 사태가 일단락됐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은 현재 정리해고자 94명을 오늘부터 1년 이내 재고용하고, 그 동안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생계비를 지원키로 하였다.

 

  다만, 고공 농성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등 4명이 크레인에서 내려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였다.

 

  지난 1년간 지속돼 온 한진중공업 사태는 노사갈등은 물론 부산 지역 전체의 혼란을 증폭시키며 노동계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고, 민노총과 일부 정치권 등 제3자들이 불법· 폭력시위를 주도하면서 갈등의 골은 점차 깊어져만 갔다.

 

  그때마다 한나라당은 중립적 태도를 견지하며 한진중공업 사태의 원만한 타협과 해결

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실제로 홍준표 대표는 지난 9월 26일 한진중공업 근로자들과의 면담을 갖고, 해고자 복직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그 자리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 한 바 있다.

 

  또한 한나라당 이화수 노동위원장 등도 한진중공업 노·사 측을 각각 면담하여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양보를 통한 조기타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먼저, 한나라당은 복직을 희망하는 한진중공업 노동자들과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계기를 통해 노사문화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반복돼온 불법파업· 폭력시위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노·사 간 단절된 소통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기업발전을 넘어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앞으로 한진중공업 노사 모두 대화와 협력을 기초한 상생발전만이 신뢰회복의 열쇠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2011. 10.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김 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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