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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박원순 후보, 그 나물에 그 밥이자 위선진보의 한 축일 뿐[논평]
작성일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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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둘러싼 의혹과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박원순 후보의 부인이 운영한 인테리어디자인 업체 P&P는 지난 2000~2004년까지 현대모비스와 관련된 총 16건의 설계·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P&P 디자인은 직원 4명의 소규모 업체이자, 사업을 시작한지 1년도 채 안 된 신생업체로 대기업의 일감을 몰아 받을 수 있을 만한 능력이나 형편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인의 회사가 현대모비스의 인테리어 공사를 도맡게 된 것은 박원순 후보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부인의 회사 P&P는 박 후보가 운영했던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의 공사 20여건도 진행했는데, 그 결과 P&P는 2001년 6억5천만원, 2002년 8억7천만원, 2003년 8억3천만원 등 창업 3년 만에 모두 2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이는 대기업 등으로부터 받은 후원금 일부가 부인의 회사에 인테리어 공사 대금 명목으로 들어갔을 수도 있다는 얘기로, 자칭 ‘모금전문가’라 일컬었던 박 후보의 실상은‘부인의 사업자금 모금가’였던 셈이다.

 

  뿐만 아니라, 참여연대 시절 재벌개혁을 운운하며 언론플레이를 주도했던 박 후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대기업들로부터 수백억원의 기부금을 받았으며, 훗날 대기업의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고액의 보수를 수령해왔다.

 

  또한 그간 박 후보가 온갖 수식어로 자신을 서민으로, 가난한 시민운동가로 포장해왔지만, 정작 그는 일반 서민들의 한 달 월급보다 많은 월세 250만원, 방배동 61평 아파트에서 호화생활을 누려온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결국‘새로운 변화’를 강조했던 박원순 후보의 실체는 그 나물에 그 밥이자, 위선진보·이중적 진보세력의 한 축이었을 뿐이다.

 

  이제라도 박원순 후보는 거짓된 서민의 탈, 위선적인 시민운동가의 가면부터 벗어 던지고, 자신을 둘러싼 숱한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해 주기를 바란다.

 

  앞으로 한나라당은 박원순 후보에 대한 철저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판단의 자료를 제시하고 서울시장 선거를 정책선거로 이끌어 갈 것이다.

 

 

2011. 10. 4.
한 나 라 당  수석부대변인  함 진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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