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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논평]
작성일 20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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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에서 경찰관의 머리를 구둣발로 짓밟아 형사처벌을 받았는가 하면, 북한인권운동을 하는 탈북자들을 '매국노'라고 비난하는 등 수없이 논란을 일으켜 온 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또다시 철없이 친북 색채를 만방에 드러냈다.
  
  주중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위해 중국 베이징에 간 최 의원이 정부 방침을 무시하고 북한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것도 모자라, "먹는 것 갖고 푼돈 막는 이 정권이 정말 치졸하다"며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공개 비판했다고 한다.

 

  천안함 폭침 이후 정부는 교민과 해외 여행객들에게 북한식당 출입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는 북한식당의 외화수익이 북한에 직접 유입된다는 점을 감안한 불가피한 조치였다.

 

  그럼에도 누구보다 먼저 법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이 보란 듯이 정부 방침을 무시하고,  나아가 국격을 훼손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을 보며,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중국 교민사회가 느꼈을 실망감과 분노에 대해 최 의원은 깊은 반성을 해야 한다.

 

  최 의원의 눈에는 천안함과 연평도에 군사적 공격을 가한 북한에 대해 세계자유진영이 적용하는 경제제재가 먹는 문제를 빌미로 북한을 부당하게 괴롭히는 억압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이는 망국적 종북 근성의 발호에서 기인한 것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최 의원은 과연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며 어느 나라 국민을 섬기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최 의원은 정부방침을 치졸하다고 표현하기 전에 먼저 북한 정권이 야만적이고 호전적이라고 비난하고 그 반성을 촉구했어야 마땅했을 것이다.

 

  북한 앞에만 서면 한 없이 작아지고 쪼그라드는 민주당이 자칫 ‘종북당’으로 오해받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스럽다. 그러한 오해를 피하려면 민주당은 최 의원에게 최소한의 경고조치라도 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국회 윤리위는 연이은 돌출적 행동으로 국가관을 의심받고 있는 최 의원에 대해서 '부적격'여부를 심사해야 할 것이다.

 

 

2011.  9.  25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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