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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때이다[논평]
작성일 20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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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경제의 위기를 알리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유럽과 미국의 재정·금융 불안에서 비롯한 이번 위기는 2008년 리먼사태 직후의 글로벌 위기보다 위태로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금의 위기상황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번 미국의 리먼사태가 민간기업의 위기였다면 이번 사태는 국가부도의 위험으로 그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 처할 경우 실물경제는 물론 금융면에서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와중에 증권업계와 국제금융센터,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최근 주요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사태를 맞은 프랑스보다 더 높아졌다고 한다.

 

  이는 최근 원·달러 환율과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파국으로 치닫게 될지, 그 여파가 어느 정도나 대한민국에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는 이르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이중 삼중의 비상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정부 관계부처는 외화수급 불일치 등의 해소를 위한 기민하고 발빠른 대응을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만반의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한나라당도 정부와 함께 초당적으로 민주당과 협력하여, 최근 일련의 저축은행사태 및 국가금융위기 등의 민생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2011. 9.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김 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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