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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한미 FTA 책임공방 낯 뜨겁다[논평]
작성일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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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당내경선에 나선 후보자들이 한미 FTA를 둘러싼 책임공방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미 FTA는 노무현 정권 당시인 2007년 최종 체결됐으며, 현재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후보자들 모두 노무현 정권에 깊이 발을 담갔던 인물들임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전 정권에서 국무위원으로, 여당 국회의원으로 한미 FTA 체결을 이끌어갔던 이들이 이제 와서 꼬리자르기식 책임전가에만 급급해 있으니 참으로 낯 뜨거운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이들 중 어느 누구도 한미 FTA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인물들이다.

 

  정권이 바뀌고 처지가 바뀌었다고 하여, 국가의 사활이 걸린 주요 정책에 대한 입장도 180도 바꾸는 야당 정치인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어떠할지를 생각해보면, 마음이 착잡할 따름이다.

 

  반미감정을 부추기며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는 이들에게,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야 할 1000만 서울시정을 어찌 맡길 수 있겠는가.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를 비롯한 민주당 모두에 정중히 요청한다.

 

  그동안 민주당의 입장번복, 책임전가로 얼룩진 한미 FTA 논의를 이제는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할 때이다.


  민주당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한미 FTA 비준동의에 나서야 한다. 그것이 곧 책임정치 구현의 길이요, 나라를 위하는 길임을 상기하길 바란다.
 


2011. 9.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김 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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