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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진흙탕싸움으로 만들지 말라[논평]
작성일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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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한나라당 유력 후보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참으로 치졸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공식후보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으며, 민주당 역시 경선 과정 중에 있다. 그런데 언론이나 여론조사에서 여권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최고위원이 출마선언을 하자, 민주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파상공세를 벌이고 있으니, 공당으로서 할 도리가 아니다.

 

  민주당은 도대체 뭐가 두려워서 공식 후보로 결정되지도 않은 여당 유력 후보를 최고위원까지 나서서 깎아내리는지, 공식 선거전에 돌입하기 전부터 선거판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려는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

 

  민주당은 스스로 야권의 맏형이라 자처하고 있지만, 지난 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에서 야권단일화 후보로 자당 후보를 내세우는데 번번이 실패하며 당내에서도 불임정당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민주당이 과연 타당 후보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민주당은 타당 유력 후보 흠집 낼 시간과 열정이 남아있으면 자당 후보를 배출할 수 있는 공당으로서의 위상 확보에나 신경을 쓰라. 그게 바로 불임정당이라는 불명예를 씻는 길일 것이다.

 

  이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국민들은 네거티브전이 아닌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을 원한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천만 서울시민을 대신해 수도 서울의 살림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이다.

 

  민주당은 더 이상 선거판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지 말고, 당 공식 후보가 정해지면 정정당당하게 당 대 당, 후보 대 후보로 정책 대결을 펼칠 것을 정중히 제안한다.

 
2011. 9. 2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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