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15일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한 피해 보상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소비자단체,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여하는 피해보상위원회를 통해 보상 지침을 수립하고, 개별 피해에 대한 사실 조사를 실시해 보상할 방침이다.
정부는 피해 보상 과정에서 공정하고 명확한 보상 기준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 조사를 통해 국민 피해 보상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또한 정전사태를 통해 드러난 전력 수급 및 관리 부실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총체적 점검과 대책 마련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정전사태에서 순간의 방심과 부실이 얼마나 큰 경제적?사회적 손실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여실히 겪었다.
정부와 민간 할 것 없이 정전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스스로를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높은 현실을 감안해 개인과 기업, 정부 모두가 에너지 절감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정전 사태가 준 교훈을 가슴 깊이 새겨 국민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다.
2011. 9.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김 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