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내일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한나라당은 양 후보자가 36년 법관 생활 동안 판결의 일관성을 유지해 왔고, 우리 사회의 중심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안정성과 시대변화에 맞춰 사법부를 발전적으로 바꿔나갈 개혁성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분으로 평가한다.
재판과 사법행정에 밝은 정통 법관인 양 前 대법관이 대법원장에 지명됨에 따라, 향후 사법부는 안정 속에서의 합리적인 개혁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법원장은 그 어떤 공직보다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자리인 만큼, 한나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덕적 기준을 바탕으로 양 후보자의 도덕성, 업무능력, 자질을 철저히 검증해 나갈 것이다.
공직 후보자를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는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서 공직후보자의 자질과 정책능력을 검증하는 진지하고 생산적인 자리이다. 따라서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기존에 되풀이 되던 인신공격성 발언, 무책임한 의혹 부풀리기 등 인사청문회의 잘못된 관행이 재연되지 않기를 바란다.
한나라당은 이번 청문회를 계기로 정책적 소신과 비전, 지도력 등 후보자의 식견과 정견을 더욱 심도있게 점검하는 품격 있는 청문회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1. 9.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김 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