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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10주년을 맞아[논평]
작성일 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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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11일은 9.11 테러가 발생한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2001년 미국의 세계무역센터 빌딩이 테러조직에 의한 공격을 받아 무너지던 그날 무고한 시민 3000여명이 꽃다운 목숨을 잃고 말았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충격적인 광경에 전 세계가 경악했다.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는 가장 반문명적이고 가장 비난 받아야 할 범죄다. 테러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고 또 용인되어서도 안 된다.
 
  지금도 지구상 곳곳에서는 무장단체 등의 공격과 테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어느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적과 인종을 초월하여 발생하는 유혈사태에 그 어느 때보다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

 

  이는 북한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대한민국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 지난 2009년 7월 7일 발생한 61개국에 있는 435대의 공격명령 서버를 이용한 이른바 7.7 사이버대란, 올해 3월 3일~5일 사이 국내 40여개 공공망에 대해 가해졌던  D-dos(디도스)공격, 3월 4일 한-미 키리졸브(Key resolve) 훈련 기간에 벌어진 GPS 전파교란으로 인한 미국 정찰기 비상착륙, 그리고 4월 12일 발생한 농협 전산망 해킹사건까지 이제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들은 외형적 테러뿐만 아니라 사이버 테러에까지 그 공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이같은 무차별적이고 예고없는 테러에 정부 관계부처에서는 늘 유비무환의 자세로 치밀하게 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

 

  한나라당은 다시 한번 9.11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테러 행위 근절을 위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전 세계 인류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한다.
 

 

 

2011.  9.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김 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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