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수사당국은 왕재산 사건 엄중히 처벌해 간첩활동 발본색원해야[논평]
작성일 2011-08-31
(Untitle)

  북한 노동당의 지령을 받아 17년간 간첩활동을 해온 왕재산 조직이 특전사 훈련일정부터 대북 공격무기 제원까지 군사기밀급 자료들을 수집해 북한에 넘긴 사실이 드러났다.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다.

 

  시대가 많이 변해 남북 교류와 대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지만, 대한민국 헌법은 엄연히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있으며 남과 북은 여전히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있다.

 

  지난해 온 국민을 비탄에 빠지게 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비롯해 잇따른 사이버 공격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안보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 제 손으로 군사기밀을 통째로 북한에 갖다 바치며 제 가족과 제 조국을 위협에 빠뜨리려 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들의 간첩활동이 만천하에 드러난 지금까지도 공안정국이니 기획수사니 하는 말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는 무분별한 종북세력들이 존재하는 현실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왕재산 조직의 간첩활동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한나라당은 대한민국 체제를 좀먹는 왕재산 사건을 비롯한 일련의 간첩활동을 발본색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엄중히 수사하고 처벌할 것을 수사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을 국민 앞에 분명히 약속드린다.

 

  우리는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일궈온 아름다운 유산과 민주주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물려줄 책임이 있다.

 

  그릇된 이념에 눈이 멀어 대한민국의 소중한 가치를 무너트리려는 일부 종북세력들은 즉각 모든 종북 행각을 중단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엄격히 경고한다.

 

 

2011. 8.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김 기 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