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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군납비리 근절해야[논평]
작성일 20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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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납업체가 국군 장병들에게 제공한 음식에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업체를 처벌하기는커녕 오히려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금품과 향응을 받은 공무원이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건빵 및 햄버거빵 납품 과정에서도 입찰담합이 벌어졌고, 특정 업체에 입찰을 밀어주기도 했다고 한다.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는 공무원과 군납업체 간의 전형적인 비리커넥션이 벌어진 것이다.
 
  그동안 군에 납품된 김치와 빵 등 각종 음식료품에서 곰팡이가 피거나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또는 이물질이 포함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왔다. 이런 문제들이 끊임없이 터지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공무원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봉사자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리에 앞장서 업체들과 짜고 나랏돈을 좀먹는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자신의 아들이 먹을 음식이라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이런 파렴치한 일을 저지르지는 못했을 것이다. 65만 국군 장병들은 우리 국민 모두의 아들이자 나라의 훌륭한 자산이다.
 
  경찰은 보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군과 방위사업청 등 관련 당국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키는 우리의 자랑스런 아들들이 건강하게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11. 8. 24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김 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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