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서울, 경기, 강원 등 중부지방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농활 봉사활동을 간 대학생 10여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으며, 서울 우면산 산사태로 9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대피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철, 도로, 터널 등이 침수돼 출퇴근 대란이 빚어졌고, 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시설이 마비되는 등 시내 곳곳이 혼란에 빠졌다.
더욱이 이번 폭우는 내일까지 계속될 전망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먼저 이번 폭우로 인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정부는 인명 사고에 대한 구조 활동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조속한 재해 복구에 나서야 할 것이다.
또한 폭우로 인한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
이번 기습 폭우는 대한민국이 더 이상 기후변화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여실히 보여준다.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중장기적 기후 대책 및 재난 대책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
2011. 7.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김 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