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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남 탓 좀 그만하고 재해복구에 힘 보태야[논평]
작성일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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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은 29일 중부권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것을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현 정부의 4대강 사업 등을 ‘개발행정’이라고 규정하는 등 남 탓하기에만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자연재해에 대한 방비와 철저한 수방대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있어서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많은 국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 이번 사태를 두고 민주당이 지금 보이고 있는 행태는 너무 졸렬하다.

 

  정동영 최고의 말대로라면 4대강사업과 디자인서울 때문에 집중호우가 내렸다는 것인가? 원내 제2당인 민주당이 특별회계와 기금의 운용도 파악하지 않고 서울시 수방대책예산이 1/10로 줄었다고 허위사실로 정치적 공세를 취한 것만 보더라도 이번 재난사태를 정치적으로 어떻게 이용하려 하는지를 여실히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뜻하지 않은 재난에 망연자실 하고 있는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할 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나라의 기후형태가 본격적인 아열대 기후로 바뀌는 것에 대한 대비는 범국가적으로 철저히 대처해야할 과제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인명피해를 포함한 다수의 피해가 발생한 데 행정당국의 부실한 대처가 있었다면 이는 엄중히 책임을 추궁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을 포함해 한강정비사업, 특히 경인운하사업 등 본질적으로 수방대책사업인 사업들에 대해서조차 그동안 ‘토목공사, 삽질행정’이라며 지속적으로 반대해 온 민주당이 수방대책 수립을 안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이다.

 

  민주당의 눈에는 자연재해마저도 정치공세의 수단으로 보이는 것인지 참으로 어이가 없다.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여야를 떠나 먼저 재해복구에 전념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일 것이다.

 

  우리 한나라당은 집중호우로 재난을 당하신 분들 그리고 모든 이재민들과 함께 조속한 복구와 피해 수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묵묵히 함께 할 것이다. 소속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오로지 해당 지자체장을 공박하는 저급한 정치공세를 하지도 않을 것이다.

 

  아울러 정부당국의 신속한 복구노력과 철저한 재난예방 태세구축을 촉구하며, 국회차원에서의 제도정비와 예산배정 등 집권여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나갈 것이다.

 

 

 

2011.  7.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김  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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