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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대졸자 중심 채용문화 개선에 앞장설 것이다[논평]
작성일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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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이 올 하반기 예정된 2012년 신입행원 채용 인원 150명 중 50명은 특성화고교에서, 50명은 지방대 출신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지점 창구직원의 절반 이상을 고졸로 채우고 지방 점포는 지방대 출신을 주축으로 운영하는 등 행원 채용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산업은행 등과 같이 구직자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기업들에서 취업 문턱을 낮추고 파격적인 채용 인사 조치를 단행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특히 기업은행이 15년만에 고졸 행원 채용을 부활하고,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마이스터고 출신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공기업 내에서도 학력 차별 철폐를 위한 자발적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은 대졸자 중심 채용문화를 개선하는 데 큰 활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80% 안팎으로 OECD 회원국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나, 높은 대학진학률이 인적자원의 배분·활용을 왜곡시키고 국민들의 심리적 박탈감과 열등감을 초래하는 등 우리 사회에 그늘을 드리운 것도 사실이다.

 

  한나라당은 우리 국민 개개인의 잠재적 능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뿌리 깊은 학력 차별 관행을 철폐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이에 한나라당은 사업주가 모집·채용, 임금 지급 등에 있어 학력을 이유로 근로자 또는 근로자가 되려는 자를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학력차별금지법’을 오는 8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방침이다.

 

  ‘학력차별금지법’ 8월 처리를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개개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 수 있는 사회적 여건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
 

2011.   7.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김 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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