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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는 장마철 상황관리와 안전점검에 한 치의 소홀함 없어야[논평]
작성일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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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말부터 장마가 시작된 후로 한반도 중남부 지역에 하루 200~300mm의 ‘물 폭탄’에 가까운 비가 쏟아져 지역별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올 장마철 강수량이 이미 예년의 2배를 넘어선 데 이어 이번 주에는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지난 주말 내린 폭우로 인해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와 함께 주택·농경지·비닐하우스가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

 

  비록 엄청난 양의 폭우에도 불구하고 올해 장마철 피해가 예년에 비해 줄어든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추가 피해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염려가 적지 않을 것이다.

 

  특히 4대강 정비 사업 지역은 낙동강만 하더라도 과거 동일규모의 홍수와 비교할 때 3.5m의 수위저감 효과가 발생하는 등 홍수위가 크게 저감됐다고는 하지만, 섣불리 마음을 놔서는 안 될 것이다.

 

  정부 당국은 천재지변이 인재(人災)로 번지는 일이 없도록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 때까지 상황관리와 안전점검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한다.
 
  더 나아가 정부는 여름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집중호우·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한반도 기후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적 기후 대책 마련에도 지속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11.   7.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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