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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토해양부 직원의 공직기강해이, 일벌백계로 다스려야[논평]
작성일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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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국토해양부 수자원정책관련 직원 17명이 제주도에서 연찬회를 마치고 4대강 관련 공사업체들로부터 향응을 받은 사실이 총리실에 적발되었다.

 

  게다가 국토해양부 주최로 열린 연찬회에 행사비용도 업체들로부터 참여금 명목으로 1억7,000만원을 거둬들였고, 행사비를 빼고 1억5,000만원 가량 남은 돈은 행방이 불분명하다고 하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지경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총리실에서 징계를 요구했음에도 담당 부처인 국토해양부에서 해당 직원들에게 주의조치로 그쳤으며, 국토해양부를 포함, 주요 정부부처들 사이에서는 연관 기업체 후원으로 향응을 제공받는 연찬회 성격의 모임이 유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국토해양부에 경고한다. 국토해양부는 관련 공무원에 대해 향후 이런 사태가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다른 부처들도 이른바 ‘목금 연찬회’라는 명목으로, 유사한 사건들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적발시 반드시 엄단하여야 한다.

 

  정부가 시행하는 정책의 일관성을 훼손시키는 일부 공무원들의 비리에 눈감을 경우, 국민이 정부와 공무원사회 전체에 대한 신뢰를 저버릴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2011.   6.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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