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북5도의 방어를 전담하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가 창설됐다.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서북도서 방위체계 개선과 작전수행능력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서방사’ 창설은 그간의 논의 끝에 이뤄진 결실이다.
이번 ‘서방사’ 창설은 서북도서 지역에 대한 북한의 군사도발 억지력과 유사시 공격원점을 타격할 수 있는 강력한 자위수단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한나라당은 ‘서방사’ 창설로 명실 공히 우리 국방의 전략적 요충지인 서북5도의 방어력과 우리 군의 합동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은 1999년 제1연평해전이 발발한지 12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런데 아직도 북한의 국지적 도발 가능성은 끊이지 않고 있고, 핵탄두 소형화와 지대공 미사일 발사 실험 등으로 북한의 실제적인 위협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이 적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강화함은 물론, 대한민국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강력한 국방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011. 6.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