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6.10 민주항쟁 24주기를 맞는 날이다.
6.10 민주항쟁은 군사독재정권을 몰아내고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한 역사적 사건으로,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성장할 수 있었다.
6.10 민주항쟁의 참 정신을 기리며 보수와 진보의 이념대립을 넘어 민주주의를 한층 더 성숙된 모습으로 발전시키는 것이야 말로 우리 정치권의 사명이다.
그러나 6.10 민주항쟁의 순수성을 왜곡하는 정략적 의도는 자제돼야 하며, 한나라당은 최근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문제를 연계한 움직임을 경계한다.
오늘 서울 도심에서 예고된 대규모 반값등록금 집회에는 야당 의원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 만큼 길거리가 아닌 국회에서 치열하게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마땅하다.
한나라당은 다음주중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법의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를 실현할 것이다.
여야 정치권 모두 대학 등록금 문제와 같은 중차대한 민생 현안을 정치적으로 왜곡하는 일이 없길 거듭 당부한다.
2011. 6.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