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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남북접촉 녹음기록공개 협박, 즉각 중단해야[논평]
작성일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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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남북간 접촉과 관련해 당시 녹음기록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나섰다.

 

  한마디로 실소를 금치 못할 일이며, 북한은 이러한 치기어린 행태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정부는 북한의 뻔한 의도에 말려들 것을 고려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고, 공개할 내용이 있으면 더 이상 왜곡하지 말고 모든 내용을 당당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도 북한으로 하여금 ‘공개적 위협을 중단하도록 촉구하며, 그런 짓은 국제사회에서도 비판받을 일이고,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까지도 화나게 하고 실망하게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북한의 의도가 남남 갈등을 부추기고, 또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태로 경색된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러나 이러한 몽니식 외교와 막무가내식 행태로는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을 북한은 알아야 할 것이다.

 

  북한에 요구한다. 국제관례에 비추어도 비상식적인 녹음기록이 있다면 공개하라.

 

  그리고 만약 녹음기록 공개 여부와 관련하여 향후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따를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

 

  2011.   6.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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