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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 명확한 해명부터 시작하라.[논평]
작성일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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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추가 의혹 제기에 민주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오늘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1999년부터 시작된 부산저축은행 그룹의  캄보디아 투자에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전 정권 실세들이 깊이 연루돼 있다고 말했다.

 

  신의원에 따르면 김진표 원내대표가 캄보디아를 방문한 세 번의 일정과 부산저축은행이 총4,966억원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을 통한 캄보디아 사업 추진 시기는 거의 일치한다.

 

  뿐만 아니라 신의원은 지난 ’04년~’06년 동안 참여정부 실세인사들의 캄보디아 방문시기와 부산저축은행의 캄보디아 신공항 및 주변지역사업 개발 계획이 수립된 시점과도 일치한다는 점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민주당과 김진표 원내대표는 신 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단순히 ‘막가파식 폭로’라고 비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뚜렷한 입장과 증거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이번 부산 저축은행과 관련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당당히 국민 앞에 해명하면 될 일이다.

 

  무엇이 두려워 의혹을 제기한 동료의원을 향해 손가락질부터 하는 것인가.

 

  여권 인사가 누군가와 밥 한 끼 먹은 것 가지고도 정권의 조직적 비리라고 침소봉대하고, 단지 전화 한 통 하기만 해도 특검, 국정조사를 운운하며 정부와 여당을 비판해온 것이 민주당이다.
 
  서민들의 꿈과 희망을 꺾고, 피눈물을 흘리게 한 이번 부산저축은행 사태를 가벼이 넘긴다면 국민적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저축은행 비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제라도 민주당은 김진표 원내대표의 캄보디아 방문 배경과 부산저축은행 경영진과 전 정권 실세들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이번 저축은행 사태에 대하여 지난 10년간 우리 금융권에 만연된 공직비리를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당 차원의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2011.   6.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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