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6월 임시국회에서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다.
검찰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복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집권여당으로서 피해 서민의 눈물을 그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판단에서 국정조사에 대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
정확한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더 논의해봐야 하겠지만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모든 의혹과 진실은 철저하게 규명되어야 한다.
특히, 과거 10년 동안 저축은행의 기형적 운영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서부터 잘
못돼 왔는지 등의 생래적인 문제도 다뤄져야 한다.
문제의 본질을 밝혀야 잘잘못을 따지고 해결을 위한 대책도 마련될 것이다.
저축은행 사태의 가장 큰 문제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서민이 가장 큰 피해자라는 사실이다.
서민의 꿈을 갉아먹은 일부 공직자, 저축은행 관계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국정조사를 통해 이뤄져야 할 것이며, 이와 함께 더 이상의 서민피해가 없도록 확실한 대책마련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더 책임 있고, 날카롭게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에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2011. 5.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