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가 오늘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본사를 경남 진주로 일괄 이전키로 사실상 확정했다.
LH공사의 경영효율과 장기적인 국가발전을 위한 정부의 고뇌어린 결정이며, 큰 틀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고육지책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지역 간 치열한 유치경쟁으로 지역민들의 마음도 힘들고 지치게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LH공사 이전에 대한 정부의 방향이 정해진 만큼 이제부터는 소모적인 논쟁은 자제하고 모두가 합심하여 새로운 방향과 대안을 찾아야 할 시기이다.
정치권 또한, 지역이기주의를 확대재생산하는 정치논리는 지양하고, 국익과 지역경제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는 일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정부 결정으로 전북도민의 실망과 상처가 크다는 것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지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번 결정에 크게 실망하고 계시는 지역민심을 토대로 빈곳을 채우고, 지역의 형평과 균형을 맞추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전북 발전을 위한 최선의 대안을 만들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는데 더욱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
2011. 5.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