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4.27 재보궐 선거 모든 개표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다.
먼저 평일 출퇴근 시간을 아껴 투표한 직장인, 궂은 날씨에도 투표장 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어르신 등 모든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에 감사드린다.
한나라당은 4.27 재보선을 지역 살릴 일꾼 뽑는 선거로 규정하고, 지역 살릴 진심을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러나 국민들께서 느끼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하고 겸손히 받아들인다.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뛰라는 사랑의 매라고 생각한다.
여야를 떠나 모든 당선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쉽게도 당선되지 못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뛴 후보자 한분 한분께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을 얻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다시한번 마음 깊이 새겼다.
한나라당이 그동안 보고 듣고 느낀 국민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은 앞으로 한나라당의 성찰과 쇄신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뼈를 깎고 제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감수하고라도 국민의 뜻에 부합한 한나라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더 나아가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보다 멀리 뛰기 위한 발돋움으로 삼아 내년 총선, 대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을 다짐한다.
다시 한 번 한나라당을 믿고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
2011. 4.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