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 “분당선거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분당(을) 재보선으로 손 후보의 대권욕을 실험해보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대선출마 가능성을 재보겠다는 것인가.
분당지역을 손 후보의 ‘대권 실험실’로 전락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또 어제 손학규 후보는 4.27 재보선의 각오를 다지는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분당 발전과 지역민에 대한 언급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정권 비판과 정권교체만을 운운하는 손 후보의 모습에서, 이번 선거를 ‘민주당 내 대선경선’ 쯤으로 착각한 것은 아닌지 되묻게 된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4.27 재보선은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을 뽑는 선거이며, 이를 위해 각 후보들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현실가능한 공약과 정책으로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더 이상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꿈을 짓밟지 말고, 지역일꾼으로서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자신의 대권욕심을 위해 분당 지역민을 들러리로 세우려는 오만함을 버리고, 겸손한 자세로 지역민을 섬겨야 할 것이다.
2011. 4.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