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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공약베끼기’를 중단하기 바란다.[논평]
작성일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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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손학규 후보의 ‘한나라당 공약 따라하기’가 도를 넘고 있다.

 

  손 후보가 제시한 'e-bus 공약'은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이 지난 21일 불법논란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e버스 합법화 법안(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일부 개정안)'을 그대로 따라했다.

 

  마치 새로운 구상인 듯 잔뜩 포장하였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박준선 의원의 법안을 자신의 공약으로 덧씌우는 잔기술을 부렸다.

 

  ‘신분당선 제2미금역 신설’도 실상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공약이자 강재섭 후보의 공약으로 미금역에 신분당선을 연장하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 담았다.

 

  손학규 후보의 아파트 리모델링 계획 공약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아파트 리모델링 시 50%까지 수직증축’할 수 있도록 하는 손 후보의 공약은  주민의 안전성을 무시한 부실 공사가 될 가능성이 크며, 또한 이는 강재섭 후보가 이미 2월초에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공약으로 제시했던 것을 모방한 것에 불과하다.

 

  한나라당은 ‘지역민의 안전성을 전제하에 수직증축 30%’를 구상 중에 있으며  향후 최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나갈 것이다.

 

  손 후보의 공약이 이처럼 독창성의 부재와 미완성으로 고전하는 것은 보름 남짓 앞두고 뒤늦게 등 떠밀려 출마했기 때문이다.

 

  광명에서 종로로, 그리고 지역 연고도 없는 분당으로 이사 다니느라, 손 후보가 직접 공약 개발에 나서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을 것이다.

 

  그러나 경쟁 후보의 공약을 가로채는 것은 공명정대선거분위기를 훼손하는 것이며, 지역민들을 기만하는 것이다.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더 이상 강재섭 후보의 공약을 탐내지 말고, 분당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


 

2011.   4.   25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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