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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에서 만나 손 맞잡고 있는 유시민과 이봉수의 어색한 만남[논평]
작성일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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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을 재보선의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와 유시민 대표의 정체성 부족과 신뢰감 없는 언행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시민 대표는 2007년 11월, 창조한국당에 대한 비판을 하며 “저를 좋아하는 분들은 문국현 캠프에 안 갔으면 좋겠다”, “참여정부 지지자들이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자기부정이 될 수 있다”고 노골적으로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봉수 후보는 바로 그 때, 노무현 대통령 농업특보직을 던지고 민주당도 탈당한 후, 창조한국당 경남도당 선대위원장을 맡았고 변절의 대가로 비례대표까지 받았다.

 

  이봉수 후보는 한술 더 떠 “노무현 정부는 경제를 파탄 낸 무능세력”이라 극렬 비난하고, “무능한 민주당 세력’에게도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까지 주장했다.

 

  창조한국당에 들어가는 것은 자기 부정이라고 비판한 유시민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창조한국당에 들어가 노무현 정부를 극렬 비판한 이봉수 후보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렸기에 기꺼이 손을 맞잡고 있는 것인가.

 

  인기가 떨어질 땐 노무현 정부를 무참하게 욕하고 짓밟더니 이용할 필요가 있어지니 ‘노무현 정신’ 운운하는 이봉수 후보의 비겁한 행태나, ‘창조한국당 입당은 자기 부정’이라고 해 놓고 그 당사자를 후보로 지원하고 있는 유시민 대표의 ‘자기 부정’ 행태는 의리나 신뢰는 없고 오직 욕심만 남은 변절의 정치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유시민 대표는 정치적 소신이나 정체성을 완전히 내팽개칠 것이 아니라면, 과거 이봉수 후보의 배신과 변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하며, 노무현 정신 계승 등 입바른 소리는 그 이후에나 해야 할 것이다. 

 

 

 

2011.   4.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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