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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지켜야 한다[논평]
작성일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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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현대캐피탈 해킹사건, 농협 전산망 마비사고 등의 온라인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이버 금융사고는 많은 국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그에 따른 불신과 혼란이 더욱 큰 문제를 낳을 수 있는 만큼, 금융기관들은 사전에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했다.

 

  그러나 지난 주 발생한 현대캐피탈 사건은 아직까지도 피해현황이나 해킹경로조차 파악되지 못하고 있으며, 농협 전산망 사고 역시 복구가 늦어지면서 국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금융기관들은 철저한 보안의식과 더불어 전산 보안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사고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일회성 대책이 아닌 상시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금감원을 비롯한 정부 관련부처는 이번사태에 대한 철저한 원인규명과 더불어 사후 재발방지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관리감독 강화에 힘써야 할 것이다.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사이버 테러의 위험성은 점차 고조돼 왔다.
 
  사이버 보안의 문제는 단지 금융기관의 사고나 국민의 불편에 머무르지 않고, DDoS 공격 등 사이버 테러로 이어져 국가 기간망을 뒤흔들 수 있기에, 대한민국의 안보에 직결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북한이 사이버공격 조직을 결성하고 전방위적인 사이버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금융기관은 물론 정부기관도 더욱 확실한 사이버 안보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한나라당은 사이버보안이 곧 대한민국의 안보라는 관점으로, 지난 2009년부터 ‘사이버 안보강화’를 주요 정책기조로 삼고 ‘사이버테러 대책 TF'를 구성하여 정책제안을 한 바 있다.
 
  정부는 이 제안을 적극 받아 들여 보안 산업 육성, 다양한 연구 개발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 사이버 안보를 강화하고 사이버테러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11.   4.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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