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변절자 이봉수 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민주당의 대굴욕이다.[논평]
작성일 2011-04-15
(Untitle)

  김해을 야4당 통합 이봉수 후보는 우리 정치계에 발을 들여서는 안 될 이합집산 정치인의 전형이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봉수 후보는 노무현 전대통령과 민주당을 배신하고, 문국현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이다.

 

  그는 2007년 대선 당일, ‘경남도민일보’ 기고 글에서 노무현 정부를 “과거세력, 경제파탄을 가져온 무능한 세력, 부패가 무능보다 차라리 낫다는 참혹한 정치 현실을 만들어 낸 무능한 세력” 이라 꼬집으며 극렬히 비난한 바 있다.

 

  그랬던 이 후보가 이제와 故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한다.

 

  ‘소싯적’ 가졌던 정치적 소신과 신념을 던져버린 이 후보나, 그런 그를 덥석 야4당의 대표적 후보자로 내세운 민주당이나 정치적 정체성과 도의를 상실한 것은 마찬가지다.

 

  아무리 정치가 오늘 내일이 다르고 어제 했던 말과 오늘 했던 말이 다르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이념과 소신마저 하루아침에 허물어 버리는 후보에게 그 어떤 정체성과 신뢰를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이봉수 후보에게 묻고 싶다. 정치 신념의 무게는 몇 그램 인가.

 

  오직 6그램짜리 금배지에 눈이 멀어 김해 시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는 당장 그만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만들게 한 민주당도 결코 그 책임에서 가벼워질 수는 없을 것이다.

 

  진정 민주당이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정치의 질적 발전과 대국민 신뢰를 얻고자 한다면 이러한 비굴의 정치인을 위한 지원부터 관둬야 할 것이다.

 

  정당의 정체성마저 잃은 민주당이 책임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2011.   4.   15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남 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