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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D-10, 야당 후보들은 당당하게 정체성을 밝혀라.[논평]
작성일 201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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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민주당의 ‘숨바꼭질식 선거운동’이 지역민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들을 과거 인물 뒤로 숨기고, 표를 위해서라면 당 대표마저 소속 정당을 감추려는 특이한 선거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민주당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는 “나를 이광재로 봐달라”며 표 구걸에 나섰으며, 유세지원에 나선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광재를 봐서라도 찍어달라”는 애처로운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2007년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경제를 파탄 낸 무능한 진보”라 비판했던 김해(을)의 이봉수 후보 역시 선거운동 기간 내내 “노무현의 계승자”라는 억지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오죽했으며 이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민들마저 “노 前 대통령 얘기는 하고 후보자의 정책과 소신을 말하라”는 성토를 쏟아내겠는가.

 

  최문순·이봉수 후보는 어디로 갔는가.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을 이끌겠다는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을 감추고 남을 팔아 당선되겠다는 생각과 태도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치적 소신도,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도 없이 과거 인물 뒤꽁무니만 쫓는 야당 후보자들이야 말로 무책임·무능력의 상징일 뿐이다.

 

  한편, 분당(을)에 출마한 손학규 후보는 민주당의 대표이자 후보자임을 알리는 것을 꺼리다 급기야 이제는 정당의 공식 후보임을 알리는 최소한의 도구인 어깨띠마저 버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선거운동을 돕겠다고 나선 민주당 의원들에게는 멀리 떨어져 유세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도 한다.

 

  민주당 소속이 부끄러운 것인가.
  아니면 한나라당을 떠나 민주당으로 간 당적 변경의 이력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운 것인가.

 

  당의 대표로서 스스로 소속 정당을 부정하고, 소속 의원들마저 부끄럽게 여기는 손 대표의 행태는 대권야욕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민주당마저 버릴 수 있다는 지적마저 나오게 하고 있다.

 

  4.27 재보선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라도 민주당 후보자들을 당당하게 본인의 정체성과 소속 당명을 밝히고 선거에 임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더 이상 ‘과거’와 ‘정략’에 매달려 선거 치르려 하지 말고, 지역발전을 위한 분명한 정책과 미래 비전으로 당당하게 나서야 할 것이다.

 
2011.  4.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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