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외규장각 조선왕실의궤의 귀환을 환영한다.[논평]
작성일 2011-04-14
(Untitle)

  프랑스에 있는 외규장각 조선왕실의궤 도서 총 297권이 145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금일 1차분 75권을 시작으로 총4차례에 걸쳐 297권 전체가 반환되는 것으로 비록 대여 형식을 띄지만 5년 단위로 갱신이 가능하기에 실질적인 반환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을 위해 지난 20년간 노력해온 박병선 박사와 관계부처 공무원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 및 서울대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외규장각 도서 귀환과 관련된 합의문에는 프랑스에 남아 있는 다른 우리 문화재에 대한 반환 요구를 더 이상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로 인해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재 반환 소송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 나라의 역사와 혼이 담긴 문화재를 되찾는 일은 거래개념이 아닌 당연한 원소유자의 권리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앞으로 정부는 합의문의 규정을 차후 수정 보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우리가 잃어버렸던 역사와 문화재를 복원하는 일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에 흩어져있는 우리 문화재를 되찾는 일에 동참할 것이다.

 

  다시 한 번 145년만의 조선왕실의궤의 귀환을 가슴 깊이 환영한다.

 

 

 

2011.   4.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