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한민국은 호국용사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논평]
작성일 2011-04-07
(Untitle)

  6.25 전쟁에서 전사한 ‘호국형제’가 60년 만에 백골로 만나게 되어 국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50년 6.25 전선에 뛰어든 형을 따라 당시 열여덟살 나이로 자원입대한 이천우 하사는 낙동강전투부터 서울 수복, 평양 탈환까지 숱한 전투에 용맹스럽게 싸웠다.

 

 전장 어딘가에 있을 형과 고향의 어머니를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1951년 9월, 백석산 탈취 작전에 나선 이천우 하사는 결국 적군의 총성에 숨을 거뒀고, 형은 이보다 넉 달 앞서 고양 봉일천 전투에서 전사했다.

 

  이 하사의 유해는 59년만인 작년 10월, 국방부 국군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발굴됐고, 최근 신원이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국방부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용맹스럽게 싸운 이들 형제를 ‘호국형제’로 명명하고, 서울현충원에 있는 형 故 이만우 하사의 묘 옆에 나란히 안장하기로 결정했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유해를 끝까지 찾아내 조국의 따뜻한 품에서 영면하게 해드리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자 의무이다.

 

  이 땅의 강토에서 무수히 흘린 우리 호국용사들의 피와 땀이 없었다면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대한민국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나라당은 정부의 유해발굴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정치적 지원을 다할 것이다.

 

  또한 조국을 위해 산화한 우리의 호국용사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 번 故이만우 이천우 형제에게 고개를 숙여 경의를 표한다.

 

 

 

2011.   4.   7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대 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