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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세탁의 달인, 철새 손학규 대표[논평]
작성일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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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금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분당을 선거는 지역구 의원 뽑는 선거가 아니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한나라당 탈당 이유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손 대표는 지난 17대 대선 경선 패배 직후 탈당한 것이 “한나라당과 가치가 맞지 않았고, 나는 장식품만 하고 주인은 안 된다’는 당 내 분위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가 갖고 있는 3번의 국회의원, 보건복지부장관 그리고 경기도지사까지의 화려한 경력은 모두 한나라당에서 만든 것이다.

 

  국회의원, 장관, 경기도지사가 모두 ‘장식품’일 뿐이라면, 손 대표가 그 오랜 시간 동안 한나라당에서 몸담은 이유를 소위 본인의 ‘스펙’이나 만들려고 했던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이 아닌 모든 것은 주연이 아니’라는 식의 손 대표의 오만함과 허영심이 지역민들과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칠 것인가.

 

  정작 장식품이 된 사람들은 손 대표가 아니다.


  손 대표가 한나라당에 몸담았던 그 오랜 기간 동안 발로 뛰며 함께 일했던 수많은 당원들과 동료의원들, 그리고 국민들이 그의 ‘스펙’에 장식품으로 전락한 것이다.

 

  특히 손 대표는 한나라당에 있을 당시 방송과의 인터뷰 등에서 ‘내가 한나라당 그 자체다’, ‘한나라당의 기둥이라는 생각을 한 번도 버려본 적이 없다’며 호언해왔던 장본인이다.

 

  그런 분이 뜬금없이 ‘가치가 안 맞아 한나라당을 나왔다’고 하니, 까마귀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 기억이 없는 건지, 경력세탁을 위해 잊은 척 하는 건지 모르겠다.

 

  또한 엄연한 지역구 의원 선거에 나와서는 ‘지역구 의원 뽑는 선거가 아니’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 것을 보니, 이번 분당을 선거도 본인의 ‘스펙’을 추가하기 위한 것이지 분당 지역민들을 위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손 대표는 대권에 눈이 멀어 당과 지역구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철새 본능 반성하고, 분당을 잠시 거쳐 가는 휴게소쯤으로 보는 잘못된 시각을 교정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

2011.   4.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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