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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 일본 방사능 문제 해결 위한 국제공조 강화에 힘써야[논평]
작성일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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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기준치의 100배에 달하는 방사능 오염수를 사전 통보 없이 바다에 방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먼저 오염수 방출 과정에서 바다를 맞대고 있는 최인접국 대한민국에조차 그 어떤 설명이나 양해가 없었던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늦었지만 오늘 일본 정부는 한국정부에만 별도로 방사능 오염수 방출 현황을 설명하기로 했다.

 

  정부는 관련 내용을 가감 없이 국민들에게 알리고, 그에 따른 대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일본 정부는 원전 문제로 일본 국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도 상당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사소한 정보까지도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방사능 문제는 우리 국민들의 건강, 생명권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

 

  정부는 향후 일본 정부와 단일 채널을 구축해 일본 방사능 유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보다 기민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일본 원전 사고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가 있는 만큼 국제 공조를 통한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나라당은 원자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당정협의를 통해 원자력 안전업무를 전담하는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설치하여 관련 행정체제의 위상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바가 있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국제공조 강화 등 원자력 안전과 관련하여 만반의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나가기를 당부 드린다.
 


2011.   4.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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