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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속으로는 욕하고 겉으로만 악수하는 야바위같은 야권 단일화[논평]
작성일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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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간에 4.27 김해을 보궐선거에 대한 후보 단일화 방식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민주당은 국민참여당에 대해 ‘정신 못 차린 정치꾼들의 삼류 지분정치’,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는 정치적 떴다방’, ‘소리도 냄새도 없이 스며드는 연탄가스’라며 맹비난해왔고,

 

  국민참여당은 민주당의 복지 정책에 대해 ‘(민주당의 계산식은)아무리 들여다봐도 어떻게 계산을 뽑았는지 알 수 없다. 정치인이 논의 자체를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며 극단적으로 폄하해 왔다.

 

  이렇게 너무도 다른 이념의 격차를 해소할 수 없어 도저히 하나가 될 수 없다던 두 정당의 단일화 시도는, 김해시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만의 다른 욕심 때문임이 분명하다.

 

  ‘일단 한 자리 차지하겠다’는 참여당의 욕심과, ‘대선에서는 우리를 밀어달라’는 민주당의 욕심 사이에서 정작 주인인 김해시민은 무시당하고 있다.

 

  더욱이 김해는 민주당 의원의 선거법 위반으로 보궐선거가 이뤄지는 지역인데도, 여전히 김해 시민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려는 두 당의 ‘이기주의적인 야합’은 김해 시민의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를 주고 있다.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정책 대결은 멀리 하고 극단적으로 다른 정책을 가진 두 당의 무원칙한 야합은 김해 시민의 신뢰를 얻지 못함은 물론 정치 자체에 대한 불신만 가중시킬 뿐이다.

 

  야당은 ‘속으로는 욕하고, 겉으로만 악수하는’ 야바위같은 야합을 즉시 중단하고, 오로지 김해시민을 주인공으로 하는 선거가 되도록 정정당당하게 나서야 할 것이다.
      

 

2011.   4.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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